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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에너지

히말라야 고산족들이 야크를 키우는 이유중의 하나

작성자지피지기(경북)|작성시간22.09.13|조회수555 목록 댓글 8

남체바자르(3440m)까지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였다. 남체 입구까지 쭉쭉 뻗은 침엽수들이 가득했다. 나무의 종류는 소나무가 많았고, 잣나무도 많았다. 히말라야 쿰부 지역에서 큰 나무가 있는 한계점이 3500m 정도이고, 이후에는 나무들이 작아지기 시작하여 4000m 지점부터는 땔나무를 구할 수 없단다. 땔나무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가축의 '똥'들이 생활의 중요한 연료가 되는 것이다. 야크나 좁교 등 초식동물의 '똥'을 수거하여 큰 빵처럼 납작하게 눌러서 말린다. 이 말린 '똥'을 쌓아 놓고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난방은 하지 않기 때문에 밥을 할 때나 물을 끓일 때 사용하는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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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피지기(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3 시골에 오래 살았던 지인이 그렇다더군요
    소똥 말려서 소죽 끓일때 나무랑 같이 넣음 잘 탄다고요
  • 답댓글 작성자영화처럼살자(천안) | 작성시간 22.09.13 지피지기(경북) 예전엔 볏짚을 먹이로 했지만
    지금은 사료가 거의 대부분인데
    소똥이 화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지피지기(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3 영화처럼살자(천안) 요즘 말고 50년전 어릴때 이야기에요 ㅎ
    지금은 소죽 끓여 먹이는 집은 없다고 봐야겠죠
    마른 소똥도 기름기가 있어서 요즘 번개탄처럼 불쏘시개 역활은 할거라 봅니다
  • 작성자보슬비(경북) | 작성시간 23.01.23 왠만한 유목민족은 다들 야크ㄸ,소ㄸ을 연료로 쓴다죠.
    태울때 냄새는 크게 안난다더군요.
  • 작성자19통 | 작성시간 23.01.25 오래전에 읽은 내용인데 소가 볏집 먹고 배설한 것만 말린 후 연료로 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섬유질 같은것 때문에 가능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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