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입금받았고 나중에 얼굴을 보니 몇년전 가게에 자주 왔었던 여중생이였다고 함
그 학생이 미혼모가 되어있어서 상당히 당황했는데 사연 듣고 울음바다됨
반찬도 이거저거 해줬는데 그거도 몇날 며칠을 나눠먹는거 보고 또 울었다고 함
이 가게에 요청하기 전에 다른 가게에서 거절을 여러번 당해서 절망하던 상황이였다고
자기 가게에서 일도 시켜주기로 했다고 함
현재는 진짜로 미혼모가 맞았고 정상적으로 돈 받은게 기분좋아진 일인가? 차라리 거짓이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고 함
그리고 돈쭐이니 뭐니 그런거 필요없으니 가게 어딘지 안 밝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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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청해진 작성시간 23.05.03 훈훈한 사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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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9115/ 대구 작성시간 23.05.03 옆에 있으면 김치찌개 맛나게 끓여서 한 끼라도 맛나게 먹게 할 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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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숭디이(광주) 작성시간 23.05.04 저는 개인적으로 무섭네요
저희 딸이 어느날 사라졌다가
배가 부른 상태로 찾아올까봐
충분히 부모 보살핌 받을 수 있는데
나와 있는 상태라니
딸아이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
작성자루이스비 (제주) 작성시간 23.05.04 안좋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 따뜻한 소식이네요! 온정 제공한 사장님 부부 복 받으시고 미혼모분도 건강 관리 잘하면서 잘 이겨내고 꿋꿋이 헤쳐나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비슷한 일을 만났을때 외면이나 회피하지 않을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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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과학이경남 작성시간 23.05.05 여자 혼자 그것도 미혼모로 자식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지를 상상 못하는분ㆍ 눈물을 머금고 살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