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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 방

종말적 상황서 대피용 방주에 사람대신 동물을 태우는것은 맞는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11.24|조회수422 목록 댓글 7

케이블 티비를 돌리다보니 또 2012 영화를 합니다

갑작스런 태양이상으로 지구내 핵이 자극받아 지각이 움직이고 전세계가 뒤집어지고 초토화되는 재난영화의 명작이죠

 

영화에선 지각이 움직이면서 거대한 수천미터급의 스나미가 지구를 덮치고 인류는 물론 생명체의 종말이 확실시 되기에

인류는 이에 대비하고자 히말리아 산맥의 비밀기지에 거대한 수송선을 여러척 만들게 됩니다

거대한 배안에는 거액을 기부한 돈많은 부자들에게만 티켓을 팔아서 태우게 되는데요

일종의 방주이죠

그런데 영화상에서도

종말적 상황서 대피용 방주에 사람대신 코끼리등 동물을 암수 태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구의 전 육지가 잠겨버리면 동물들도 다 죽어서 멸종할거라 이렇게 종을 보존하러 태우는거죠

 

이것은 구약성서에도 나오는 유명한것이죠

하느님의 벌로 지구를 다 수몰시킨다는 경고를 받고 방주를 만들던 모세는 커다란 방주안에 갖가지 동물들 암수를 태우고 살리게 됩니다

요한 휘버스의 노아의 방주

 

 

성서든 재난영화에서든

이렇게 종말적 상황서 대피용 방주에 사람대신 동물을 태워서 종을 보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를 보면서 이게 과연 맞는것인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동물들을 보존하는것도 좋지만 그러기 위해선 배안에 엄청 큰 우리용 공간과 많은 사료들을 준비해야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수백명이상의 사람이 못타게 됩니다

 

배안에 최대한 많은이들을 태워서 한사람이라도 더 구해야하는지

아니면 사람들을 포기하고 다른 동물들 암수를 태워서 종을 유지시키려해야하는지

사실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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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Leu l 서울 | 작성시간 23.11.24 사람만 타고.. 굶게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뻔하다는.....
  • 작성자멀더요원 (경기) | 작성시간 23.11.24 기타를 선택 해야 하는데 다양성 유지하도록 한다 실수로 선택 했네요 생각해보면 저런 홍수 같은 종말이 온다면 사육하고 필요할때 잡아 먹을수 있는 돼지 그리고 닭을 선택 할것 같네요 돼지는 사람 인분도 먹습니다 과거 제주 똥돼지 사육 방식을 보면 인분을 먹고 키운 돼지 입니다 닭은 2~3일에 한번씩 알을 낳고 병아리에서 닭이 되는 과정이 매우 잛아 번식력이 좋아요 사료가 떨어지면 돼지 도축할때 나오는 부산물을 줘도 되고 낚시로 잡은 생선을 갈아서 줘도 됩니다 그리고 소를 제외한 이유는 사료를 너무 많이 먹습니다 곡물이외 대체할 사료가 없지만 돼지 닭은 대체할 사료들이 많습니다 저라면 생존에 특화 되고 다시 재건 가능한 인재 인간 20% 돼지40%닭 40% 이렇게 탑승 시킬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멀더요원 (경기) | 작성시간 23.11.24 비가 많이와 바닷물이 육지로 넘치면 염분 때문에 그곳은 식물이 살수가 없을것 같고 식물이 없다면 방주에 초식동물을 탑승 시켜도 물이 빠진 다음 먹을 풀들이 자라지 않아 어차피 초식 동물 육식 동물 멸종 합니다 실제 사막을 보면 과거 바다였던 곳이 많습니다 다시 풀이 나는 세상이 올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 작성자잘생긴김씨(전주) | 작성시간 23.11.24 핵심은 생태계에 있다고 보입니다.
    윤리적으로 본다면 동물보다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어짜피 방주는 일시적인 대피처일 뿐이고
    결국 물이 빠진 육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후에 생태계가 복원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인류의 생존도 장담하기 어렵죠.
    수백명의 사람들을 더 태워야 하는게 아니냐고 한다면 그것에 비례해서 방주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 작성자생존2(청주) | 작성시간 23.11.25 선택하기힘드네요 그래도 다양성ㅇ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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