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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존법/ 메뉴얼

[라디오 생존법] 배가 침몰할때 생존율 20%더 올리는 법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9.04.24|조회수670 목록 댓글 6

저번주가 세월호 참사 5주기였죠 

또 이제 날씨도 더워져 뱃놀이나 낚시, 유람선 이용이 많아지는데 종종 전복, 침몰 사고로 인명피해가 납니다 

바다에선 잔잔하다가도 날씨가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배타기전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나쁜 날에는 배타기를 삼가야 합니다. 또 바다에서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면 욕심부리지 말고 서둘러 철수해야합니다 


그리고 꼭 배타자마자 어디에 구명조끼가 있는지 보관함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풍랑이 거칠어지면 꼭 착용해야합니다 

착용법도 중요한데 구명복이 자신의 몸에 밀착되도록 허리끈과 다리끈을 결합해야 하고. 줄을 안하면 물에 빠질때 충격으로 구명복이 벗겨집니다.


수영을 못해도 힘빼고 가많이 있으면 떠오를수 있는데 잎새뜨기 혹은 생존수영이라고도하죠 

제작년 여름 인천 대청도 앞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가던 초등학생이 '생존 수영'으로 30분간 버틴 끝에 구조됬습니다

중요한건 세월호 침몰로 많은 이들이 배에 이상이 생기면 기다리기보다는 바다에 뛰어 들어야하는것 아니냐 싶은데요


배에 이상이 있다고 바다로 뛰어드는것은 정말 위험하기때문에 신중해야합니다 

해상표류는 생존 가능성이 낮으므로 선체 포기는 최후 수단이며 선장이나 노련한 선원의 지시를 받고 행동해야합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에 빠졌을 땐 불과 30분만에 저체온증이 일어나기에 체온보존이 제일 중요한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모자나 양말, 장갑도 착용해야합니다 물에 젖어도 없는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단 장화나 우비등 불편하고 걸리적거리는것은 벗어야합니다


반대로 물에 빠졌을때 안좋은 행동으로

멀리 섬이나 다른배가 보인다고 수영해가는건 좋지 않습니다 

수영을 잘해도 조류와 바람에 밀리고 구명조끼를 입으면 속도가 안나서 금방지치죠 가만히있어 

체력손실을 최대한 피하며 조난시 그 위치에 머무르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조대가 오는곳도 신고지점이기 때문에 사고지점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물에 빠졌을때 다리를 허우적대는것도 빨리 체온을 빼앗기기에 가만히 있어야하고 아무리 목이 말라도 절대로 바닷물을 마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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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4 맞습니다 구명복 꼭 끼게 입어야 빠지지 않고 차가운 물에서 보온도 되죠 ㅎ
  • 작성자하늘이(서울) | 작성시간 19.04.24 워터파크 대여 구명조끼는 가랭이 조이는 끈이 아예 없더군요
  • 작성자하늘이(서울) | 작성시간 19.04.24 잎새뜨기가 죽어도 안되는 희안한 몸뚱아리,,,ㅠㅠ

    큰대자로 누워있으면 얼굴이 물밖으로 안나와요.
    목에 살짝 힘을 주고 들어올리면 다리가 가라앉고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4 그때는 다리를 살짝 살랑거리면 되요 ㅎ
  •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 작성시간 19.06.06 코난님 혹시 창원 TBS 라디오 시간이 바뀌었나요? 저번달부터 안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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