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solis (LA) 작성시간19.10.20 18일 지진 때 제가 느꼈는데 자정쯤에 뚜뚜득...짧게 굉음이 나며 흔들림도 짧게 멈췄습니다. 이게 그 다음 정적이 무섭습니다. 마치 제대로 큰 지진이 곧 이어 올 것 같거든요. 약 30분 정도를 긴장하며 대기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34년 살면서 항상 많이 겪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 때마다 두려움을 느낍니다. 만약 빅원이 오면 까이것 다 들 같이 죽으니 억울 할 것이 없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지냅니다.
-
작성자 benice 작성시간19.10.20 지진이 발생하면 지하에 갇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하로 대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런 이유로 캘리포니아는 보통 지하실이 없습니다.
-
작성자 해피뚱땡이(부산) 작성시간19.10.20 사실..지금 캘리포니아쪽에서 나와야 합니다.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거든요. 캐나다 남동부나 미국 인디애나주쪽으로 가는 것 추천합니다.
-
작성자 solis (LA) 작성시간19.10.21 지금까지 6.7 정도까지 겪어봤고 7.0 이하는 LA는 여기저기 피해가 있겠지만 거의 나무로 짓는 건물 구조나 재질 공사방법 3층 이상 고층건물등이 별로 없기에 견딜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후 구조도 도로가 거의 평지에 사방으로 뚫려있어 구조활동도 빠른 시간안에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지만 7.0 이상의 지진이 온다면 장담이 안되겠죠. 그래서 제가 이 카페의 회원이 된 이유입니다. ㅎㅎ
-
작성자 solis (LA) 작성시간19.10.21 매번 큰 지진을 겪을 때마다 지진대가 아닌 지역으로의 이주를 생각하지만 30년 넘게 살던 곳에서 지진때문에 이주를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proden(남가주) 작성시간19.10.21 빅원 온다 온다 하면서. 않왔어요,..
심하게 흔들릴때..더흔들리면 무너지겠다..생각하면,..그치더라구요,..
땡큐. God,.. -
작성자 카리마바드(경기,캐나다,미국) 작성시간19.10.21 저도 LA인근 오렌지카운티 거주중인데.. 지난여름에 평소보다 길게 한참동안 출렁출렁거리는 지진을 겪고나니 좀 겁이나더라구요.. ㅠ 당장 어딘가로 갈 방법은없고.. 지진가방 꾸려두는 정도로 대비중인데.. 요즘 지진이 좀 잦은거같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