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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생존

현재 우리가 보는 119구급차의 시작.

작성자travel|작성시간18.10.19|조회수400 목록 댓글 1



현재 우리가 아는 119구급대의 모습은 언제부터 갖추어 졌을까요?

근래에는 119구급대가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출동대기”를 하고 있다. 질병 및 각종 재해나 사고로부터 발생한 요구조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등 현장에서부터 병원 전 처치(심폐소생술, 지혈, 보온조치 등)를 행하는 소방서의 당연시되는 주요부서 중 하나다. 하지만 본인이 어렸을 적에는 단순 이송의 기능만 존재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
문서상 확인되는 사례를 보면, 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 처음 구급업무를 실시하기 시작한 1982년 6월 1일 초창기에는 ‘화재시 발생한 사상자’를 신속히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운영하였다.'고 적시하고 있다. 당시 구급차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나 응급구조사도 없이 경광등과 사이렌만 달린 미니버스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당시 많이 발생하였던 ‘연탄가스 중독’ ‘물놀이 익사사고’ ‘출산복통’ 등 각종 상황에 맞는 간단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의 구급차 및 인력설비를 갖춘 기원은 언제쯤일까. 분명한 사례를 당사자로 부터 직접 들었던 기억이 있어 찾아본 일이 있다. 현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인요한 교수가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인물이다. 아버지가 1984년 고향 순천 땅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119에 신고하고도 적절한 응급처치가 불가능하여 광주로 후송되던 중 택시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던 것.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잃었다는 자괴감에서 부친 사망 이후 아버지의 지인들이 보내준 돈으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기증. 즉 이때 한이 맺혀 한국형 구급차의 개발 보급에 나서기로 결심하여 미국의 친지들이 보낸 조의금 3천여만원으로 앰뷸런스를 만들고 응급처치에 필요한 30여 가지 첨단장비도 배치하여 1993년 3월 소방서에 기증했다.  
 이후에도  중소자동차생산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대폭 넓힌 대형구급차 개발에 착수 1995년 4월 10일 소방서에 추가 기증하였고, 미국 텍사스주 시민응급의료센터장 등 구조전문가를 초청 소방관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지금 운행되고 있는 119구급차는 모두 그의 설계에 의해 생산된 작품으로 ‘대한민국 119구급대’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

https://namu.wiki/w/%EC%9D%B8%EC%9A%94%ED%95%9C

http://m.wngo.kr/4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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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 18.10.19 82년 시작이라니 생각보다 많이 늦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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