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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꼬리 춘심이 작성시간21.09.02 야구배트로 무장한 20000명의 아즈텍 문명 전사들과
레이피어와 롱소드,창으로 무장한 100명의 포르투갈 기병들이 초원에서 전투를 벌인적도 있는데
아즈텍 병사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해 전멸되었다는 기록도 있고.
요새는 군사용으로 극히 일부만 쓰이지만 잘 키워놓기만하면
일상생활 도중에도 맹수나 도적의 위협으로부터 자기 주인을 지켜준답니다.
그건 개나 소나 마찬가지지만.
창,편곤 기병이 타고 온 말을 처치하는건 장검이나 창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기야한데
잘못되어 부딫히거나 하필이면 앞발로 얻어맞아 목숨이 나가서 병사들이 다 도망가요.
말들도 철갑옷 입혀서 보호되지 않는 복부를 공격하지 않으면 아예 부상을 입히는게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고.
그럼 말 그래도 보병대열이 도미노처럼 넘어져내리고 그걸 말발굽이 밟고 지나가요 -
작성자 BRKim (경기) 작성시간21.09.25 어마어마하네요@@
수백킬로그램의 말 + 갑옷 기사 무게로..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달려오는 힘이니 정말 차에 치인 충격일 듯요!
그래서 보병이 기병을 상대하려면 일단 달려 오는 말을 멈추게 또는 죽이거나 넘어뜨려야 하고, 그 때문에 장창을 이용한 (말을 겨냥한) 방어/공격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