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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

사이드 핸들 바톤(톤파)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1.09.16|조회수689 목록 댓글 12

 

 

 

1. 사용법(기술)

 

 

(

(1) 기본 방어동작과 겨누기

 

기본 자세가 첫번째 사진 저거다.

 

 

1.톤파를 든 손과 그쪽 발이 앞으로 가게 되면 

리치가 길어지고 찌르기 타격속도가 빨라지며 때리는 공격을 방어하기 쉽고 걸음걸이가 빨라지며

 

 

2.반대로 톤파 든 손과 그쪽 발이 뒤로 가면

리치는 10센치 가까이 짧아지는 대신 찌르기의 위력이 더 강해지며

휘둘러치기가 빨라지며 찌르는 공격을 방어하기 쉬워진다.

대신 앞손에 톤파가 없는만큼 앞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견제하고 곧바로 반대쪽 톤파로 막거나 타격하기 위해

격투기 기술이 더 많이 필요하다.

 

상대무기가 톤파보다 길면 내가 못때리는 거리에서

내 앞다리를 때릴 수 있다.

 

 

계속 바꿔가며 써야한다.

 

 

 

사진에 나온것처럼 팔목뼈랑 바톤을 아주 약간 x자로 교차시켜놓으면

둔기나 날붙이로 강하게 타격할수록 오히려 바톤이 팔에 착 달라붙어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1.팔꿈치뼈에 톤파 끝부분이 닿게 막으면 상대가 때리는 충격이 팔꿈치로 전달될 수도 있어 좋은 선택이 아니고

2.팔꿈치 안쪽에 붙이게 되면 누가 타격하기도 전에 미끄러져 내리게 된다.

 

톤파를 처음 쓰는 사람은 대부분 막는방법을 모르는 모양이다.

혼자서 연습하는 사람들 중에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팔꿈치로 닿게 막는사람 숫자가 생각보다 많다. 그러면 안된다.

모닝스타나 월도로 때리면 팔꿈치뼈가 부서진다.

아니면 일본도같이 상대적으로 충격량이 떨어지는걸로 때려도

칼날과 함께 톤파가 미끄러지면서 팔이 베인다.

 

위에 사진에 나온것처럼 톤파를 팔에 견고하게 붙여놓은 상태에서

손목을 틀어주며 각도를 조절하면 

위에서 날아오는 공격도 막을 수 있고 아래에서 올라오는 공격도,옆에서 때리는것도 아주 가볍게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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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황마다 대처법

 

톤파는 상대의 무기가 뭐냐에 따라 방어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1. 양손둔기

검도에서는 주로 위에서 내리찍히는 3방향 타격이 정수리,왼쪽 머리,오른쪽 머리.

따라서 타격이 관자놀이에서 모이는 경향이 있는데.

자기 눈앞-쇄골 높이에다가 수평으로 갖다대서 막으면 다 막는다.

 

그러면 45도 사선으로 위에서 날아오는 공격이

머리를 향하지 않고

윗팔이나 어깨,목을 향하면 어찌 대응하는가.

태권도 머리막기다.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격과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공격중 하나를 막아준다.

 

옆구리,골반까지는 막을 수 있지만.

다리공격을 조심해야한다. 하단막기로 방어하지 못하는 정강이를 타격받을 수 있다.

 

2.단검,장검

단검이나 일본도로 찌르면 몸통막기로 쳐내면서 상체를 옆으로 돌려 피하면 된다.

단검같은 경우에는 옆으로 쳐낸다음 팔을 톤파에 걸어 비트는 동작이 있다.

 

길이가 전혀 다르니 대충 휘두르며 싸워도 톤파로 단검을 약간 압도하지만

일본도는 거의 못이긴다.

 

3.초대형 둔기

모닝스타나 월도같은건 톤파를 두손으로 붙잡고 막는게 제일 안전하다.

충격량이 강해서 톤파가 팔뚝에서 미끄러진다. 

하지만 현대에 그런 무식막지한 무기를 마주칠 일은 별로 없을것이다.

 

현재 뉴스기사에 나온 둔기중

충격량이 제일쎈게 사랑제일교회 사각쇠파이프,국회공성전 쇠지렛대이다.

그정도까지는 팔에 붙혀 바깥막기로 막으면 거의 다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쇠파이프는 길이만 봐도 알겠지만

톤파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전투력이 높은 둔기다.

 

4. 같은 길의 날붙이(쿠크리,마체테,와카자시,글라디우스,토마호크)

 

상대 무기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더 빨라지기에 위험하다는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장검과는 달리 길이가 짧아 내리치는걸 막아도 내빼서 곧바로 찌를수 있기에(휘두르기만 가능한 도끼빼고)

 

번거롭게 막을려하지 말고 그냥 계속 휘둘러쳐서 상대무기를 떨어트리려 하거나

옆으로 쳐낸다음 곧바로 한바퀴 더 돌려서 머리를 가격하면 된다.

 

상체를 돌리거나 숙이면서 피하는 체술을 많이 써야한다.

 

 

 

이론상으로는 던져서 맞추거나 발사하는거 빼고 거의 다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수준이 높고 힘이 쎌수록 휘둘러 때리는 공격과 찌르는 공격을 구분하고 대처하기 힘드니

어느방향으로 휘두를지 알 수 없으면 그냥 도망가는게 좋다.

 

방어를 해주는 톤파가 1-2개 있다한들 그걸로는 완벽히 안전하지 않으니

상체를 옆으로 돌려 찌르기를 피하는 동작이나

고개를 숙여서 단타로 때리는 걸 피하는 동작을 더 연습해야 한다.

 

직접 휘둘러서 옆으로 쳐내는 동작도 있다.

목이나 머리를 찌르려고 하면 뒤로 한발짝 빠지면서 수평으로 휘둘러 쳐내는 것도 있고.

머리위에서 아래로 톤파를 뒤집어 쳐내는 방법도.

상대 팔이나 단병기를 때려서 저지하는 '선빵형 방어'다.

 

이 외에는 딱히 방어동작이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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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격동작

 

 

1.휘둘러치기

 

제일 많이 쓰는 동작이다.

 

 

(연계동작)

 

1.팔꿈치나 무기를 든 팔목을 수직으로 올려때리고 쇄골,머리 때리기

2.상방45도 각도에서 옆머리를 내리친 다음 옆구리 때리는 동작.

3.하방 45도 각도에서 겨드랑이를 올려친 다음 머리나 쇄골을 내리치는 동작.

4.상대가 볼때 포물선으로 휘둘러(톤파 끝은 상대 턱높이, 잡고 있는 손은 명치높이) 턱을 수평으로 때리고 반대쪽에서 똑같이 때리기

5.옆구리에 잠시 감아둔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려 팔목,턱치기(보통타격용은 아니고 견제용)->도로 옆구리로 회수

6.왼쪽손에 들린 톤파기준 손목을 거꾸로 뒤집어서 상대 머리통 오른쪽 가격하기

 

이 6가지 타격법이 상대의 몸에 맞은다음 튕겨나와버려

이후 불리해지는 일이 없기에 많이 쓰인다.(연타가 잘된다는 뜻)

튕겨나오지 않고 본인쪽으로 돌아와야 이후 공방에서 유리하다.

 

(한방컷용 동작)

1.허리 숙이면서 상대 무릎 타격

2.브라질리언킥 각도로 상대 옆머리 내리찍기

3.2바퀴 이상 돌려서 때리기

 

상대 무릎을 타격할때는 본인도 머리통을 공격받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일단 적중만 하면 아예 못걷는다. 오금도 못걷기는 하는데 각이 안나와서 타격하기 쉽지 않다.

 

2바퀴 돌려 때리기는 상대의 무기나 팔목을 가격한 다음

곧바로 머리통을 때리는거다.

 

3,4바퀴씩 계속돌려서 단병기를 든 상대가 가까이 못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

 

 

 

위력은 어느정도냐면 정수리나 관자놀이 맞으면 거의 나가떨어진다.

쇄골 때리면 그쪽 팔을 못쓴다.

하지만 팔이나 몸통을 때리면 2-3대까지 맞고 멀쩡히 움직일 수 있다는걸 염두해야 한다.

 

 

2. 찌르기

 

거의다 일직선(스트레이크)으로 나간다.

 

맞았을때 효과가 강력한 타점은 하복부,명치,복장뼈,늑골,쇄골,턱,인중,고관절같이

충격이 미끄러지지 않고 딱 찍히는 급소다.

 

3.거꾸로 잡고 도끼처럼 내리찍기

 

여러 타격법은 연습해 봤는데 이게 제일 쎄다.

 

 

4. 잡기술들

 

1.톤파를 팔에 붙힌 상태에서(가장 위에 사진) 상대 쇄골이나 머리통,팔 내리찍기

(톤파 핸들부분이 무거울수록 위력이 쎄다. )

 

2.  1.과 같은 상태에서 팔꿈치로 찍어. 뒤에서 기습하는 상대 가격하기

 

 

3. 던져 맞추기

 

4. 관절기 제압술들 

(잡기술인 이유가 상대가 쉽게 안걸려든다. 종합격투기 선수한테 합기도 기술 잘 안걸리는거랑 똑같다.)

 

 

5. 반격

 

상대무기가 막혔을때 

 

둔기일경우(창자루,야구배트,삽) 상대무기가 내빼기전에 재빨리 잡고 톤파로 가격해야 한다.

단검이나 마체테일경우 근접전을 벌이면 톤파가 더 약하기에 막혔을경우 팔을 붙잡아야 한다.

장검일 경우 날길이가 너무 길어서 칼날이 톤파에 빠지기전에

톤파 한개를 더 들고와서 그걸로 상대 손목을 쳐야한다.

 

 

 

 

 

 

저 공격동작이랑 방어동작을 계속 연계해서 연습하면

나중에 큰 도움이된다.

 

톤파가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4가지가 있다.

 

1.훨씬 안정적인 손잡이(핸들)

 

보통 방망이나 삼단봉의 손잡이는 손가락이 풀리기 쉽게 되어있다.

무게중심이 앞에 있는데 무리하게 한손으로 휘두르며 제어할려다가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기 쉽다. 팔힘 약한 사람은 100명중 95명 가까이 그런다

 

그래서 삼단봉 연습하는 사람들은 무리하게 강하게 휘두르거나 제어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반면 저 사이드 핸들의 이점은

상대와의 난투도중에도 여전히 50-80킬로그램의 힘으로 붙잡혀 있는데다 무리하게 전완근,손목인대를 요구하지 않아

싸우는 도중 놓치는 일이 많지 않다.

그러면서도 단타로 여러대 때리는 단봉에 준하는 수준으로 빠른 연타속도를 가지고 있다.

 

2.팔 바깥쪽에 붙어있는 막대기

 

단봉은 양손무기를 막으면 날아간다. 각시탈처럼 막힌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 손으로 잡은 부분 가까이로 막지 않으면 힘을 못이기고 10미터는 날아간다.

 

하지만 톤파는 팔뚝부분으로 막는거라서 막고있는 힘이 더 강하다.

그래서 자세만 똑바로 잡으면 오히려 양손무기가 밀려나는 일이 흔하다.

 

추가로 그 막대기 때문에 손목을 붙잡히지를 않아 손목관절기가 쉽게 걸리지 않는다.

모든 방향에서 날아오는 타격을 막을 수는 없을지언정 톤파를 든 사람이 팔을 공격받은 경우도 거의 없다.

그만큼 팔 보호력이 방패와함께 제일 뛰어난 편이다.

 

3.타격력

 

휘둘러쳤을때의 파워도 같은 무게의 단봉보다 약간더 쎄지만.

 

급소를 도끼형 타격이랑 찌르기형 타격으로 내리찍으면 아주 간단하게 골절상을 입힐 수 있게 된다.

 

4.근접전 능력

 

목검이나 야구배트같은 대형둔기는 원거리에서는 그만큼 강하지만 상대와의 거리가 80센치 이내로 좁아지면 아예 힘을 못쓴다.

단봉은 좀더 좁은거리까지는 유용할지 모르나 그 정도 거리면 얼마안가 손목이나 무기를 붙잡힌다.

하지만 톤파를 팔에 붙힌 형태로 잡고 있으면 되려 근접전에서 찌르기로 더 강한 타격을 줄수 있다.

 

 

 

 

영상을 찍어 준비할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휴대폰 내의 영상들이 날아가버렸다.

 

지금까지 톤파 돌린시간만 100시간 가까이 해서 동작은 거의 다 할줄안다.

 

휴대는 불편한 물건이지만 

오키나와에서 사용된 호신무기에서 유래된거라 가방에 넣어 갖고 다니면 참 쓸만하다.

내구성도 엄청 뛰어나다. 아마 몇백번은 부딫혀야 부서질것 같다.

 

 

제품 추천:

 

가벼운거 원하면 나무톤파.

내구성좋고 위력 강한거 원하면 무조건 3만원 이상 비싼게 좋다.

휘둘러치는 타격력과 내구성은 아마 모나드녹게 제일 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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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21.09.16 방어용으로 쓰여야 하는 무기가,
    사이코나 쏘시오패스들의 손에 들리면 살인무기로 변하죠.
  • 작성자칠현수 | 작성시간 21.09.20 뱃살난감님이 떠오르는군요.
  • 작성자쑥부쟁이(세종) | 작성시간 21.09.27 가라데에서 사용하는 무기술 이라고 알고있는데
    흉기등의 사용자에게 유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나무톤파로 시작해서 배워보고 싶네요.
  • 작성자컨테이너옥탑방프레퍼(서울) | 작성시간 21.10.07 좋은정보 새로배워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제임스본드 | 작성시간 21.10.07 익혀두면 유용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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