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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과 이야기

윗집에서 보내온 선물

작성자edelweiss(경기)|작성시간23.08.02|조회수410 목록 댓글 3

아파트에 이사온지 곧 이년이 되가네요.
그동안 열심히 인사하고 살았는데
그래서 몇 집이 쪼금 안면트고 만날때 마다 안부도 묻고
그랬어요.
어제 늦은 밤 10:30에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윗층 좌측세대 애기아빠가 선물을 잔뜩 들고 왔더라구요.
회사업체에서 많이 들어오는데 나누어 드리고 싶다고요.
그동안 저도 하는 일 때문에 많이 나누기는 했어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나눔을 받아 본 적은 없었는데 그 마음이 참 고마웠어요.
아침에 엘베에서 또 만나 고맙다고 하고
일부러 시리얼 조금 담아와
나래휴게소에 아침식사를 했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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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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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감로명(분당) | 작성시간 23.08.02 저희 아파트 계단식 인데요 앞집 40대초반 젊은 엄마에요. 몇번 여유있어서 갖다주면 몇분 안돼서 벨눌러요 과일들고서요. 그게 여러번되다보니 꼭 물물교환. 하는느낌? ~~~~
    그래서. 나눔 안해요 차라리 당근에서. 나눔하는게 맘 편해요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3.08.02 오 훈훈한 모습입니다 어제 올린글처럼 예전엔 아파트간에도 참 훈훈했지마 ㄴ지금은 앞집도 모른척하고 심지어 층간소음으로 쌈나고 살인도 나는 세상에 내가 가진걸 나눈다는게 참 보기쉽지 않고 또 인정이란 말을 간만에 떠올리게하네요 ㅎ
  • 작성자미안(인천) | 작성시간 23.08.14 좋은 이웃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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