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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달러 :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의 질주!

작성자비빔밥(경기)|작성시간12.11.09|조회수817 목록 댓글 26

미대선 이후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일 일간지들의 논조는 오바마가 재임에 성공했으니

미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QE도 지속되고 우리경제에는 이득이 된다는 식이더군요.

물론 환율 하락에 따른 압박도 한 줄 넣어주기는 했지만

그냥 언론 플레이용 희망사항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계들은 늘 그랬으니 지금도 그려러니 하지요.

..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갑작스럽게 세계 경제에 찬물을 뿌려

달라의 귀환을 통한 강달러와

양털깍기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예측은 평상시(?)라면 매우 실현가능한 예측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은 위기상황이고

평상시와는 매우 다른 급박한 상황임을 모르고 있는 듯 보이고,

나름대로 상황을 직시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과거 4,500년 화폐의 역사에는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을 풀어도 신용팽창이 되지 않으니 결국 디플레이션발 공황을 갈 것이다!

헤리덴트나 세일러 같은 분들이 줄 곧 주장해온 시나리오인데

이 시나리오는 각국의 부채 수준과 신용 경색에 따른 시장 붕괴

그리고 무엇보다 금본위제와 분리된 신용화폐 시스템의 특징을 간과하는 주장입니다.

특히 각국의 부채 현실은 이미 공식적인 통계상으로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많은 주요 국가들이 비슷한 상황이다 보니 상황의 심각성이 희석되어 보이는 것 뿐이죠.

이미 다리를 건넌 지금와서 긴축을 하겠다?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현 상황에서의 디플레이션은 하이퍼로 가기위한 일보 후퇴라고 보면됩니다.)

신용화폐, fiat currency의 운명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원래 신용화폐란 것 자체가 자신의 가치를 상실시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이번에는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달러이기 때문에 다를 것이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볼 개연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의 달러는 결국 붕괴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떠한 계기를 통해 붕괴되느냐,

그리고 달러의 붕괴가 우리나라,

그리고 무엇보다 각각 개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것이냐를

고민하는 게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달러의 수명이 다해간다면

달러를 통한 착취의 전략도 전과 같아서는 안 되겠지요?

이제는 마지막 단계, 즉 토사구팽의 전략을 쓸 차례입니다.

..

경영전략에서 가장 기본적 전략 분석틀이 SWOT 분석입니다.

전략경영의 대가인 마이클 포터의 전략도구나

다른 유용한 경영전략틀도 기본적으로 SWOT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요.

그럼 SWOT이 뭐냐?

시장에서의 나의 강점과 기회만 봐서는 안 된다!

나의 강점과 기회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나의 약점과 위협이다!

아주 간단한 SWOT 분석 틀로 달러가 취한 전략적 가능성을 분석해봐도

과거 처럼 대대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 양털깍기를 하면서

동시에 달러의 부활을 꿈꿀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 것도 달러의 체력, 즉 미국의 경제력이 뒷받침 될 때 가능한 스토리죠.

지금은 달러의 S(Strength)와 O(oppotunity)보다

W(Weakness)와 외적 위협요소인 T(Threat)가 너무 강합니다.

즉, W와 T요소를 무시하고 갑작스럽게 금리를 올리거나

강달러를 유도할 상황은 아니란 말씀이지요.

현 상황에서 무리한 강달러 유도는

미국 경제를 즉각적으로 시궁창 속으로 쳐박는 행위니까요.

뭐..지금은 달러를 찍어내도 다른 나라들이 같이 찍어내니

인플레이션을 수출하는 것을 제외하고

자국의 제조업을 살리는 데는

실패했다고 봐야겠지요?

..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업을 잘 운영해서 운영을 통한 배당과 같은 이익을 추구하는 방법,

둘째는 기업을 제 3자에게 매각하여 이익을 취하는 방법,

셋째는 적절한 시점에서 부도 또는 파산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기업의 상황이 회생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그 회사를 사재까지 투입하여 무리하게 살려내려고 노력하다

회사와 함께 공멸하기 보다는

빼돌릴 건 빼돌리고 전가할 건 다 전가하고 적절한 시점에서

먹고 튀는 게 현실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란 말씀이지요.

더군다나 법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세 번째 전략은

도의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법적 책임을 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때론 법을 무시하고 해외로 튀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현재 달러의 전략적 위치를 봤을 때

이처럼 경우에 따라 아포프토시스(세포자살) 전략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간을 끌며 달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낮추어가면

궁극적으로 달러의 붕괴를 유도하는 방법!

또는 상식적으로 가장 비현실적인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디폴트를 선언하여 판을 뒤집어 버리는 방법!

현 상황에서 달러붕괴는 전략적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최선의 전략입니다.

다만 어떤식으로 달러붕괴를 만들어 갈 것이냐가 중요하겠죠.

..

그러면 그 과정에서 금리 인상은 아예 불가능한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전략이든 상대방이 내 전략을 꿰뚫어 본다면

이는 이미 전략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큰 그림은 정해졌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위아래로 흔들어 주면서

적들로 하여금 작은 그림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되고

결국 처음 본 큰 그림이 전혀 다른 그림으로 다가오도록

만들어야 성공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달러 인덱스는 항상 오뚜기처럼 회복되어야 하고,

유가는 갑작스럽게 올랐다가 또 갑작스럽게 떨어져야 하며,

금과 은 또한 위아래 계속 흔들려야 합니다.

그러면서 달러는 여전히 건실하다는 신호를 계속 시장에 보내야 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녹이 쓸어 무도 제대로 못 베는 달러라 하더라도

청동기나 석기 수준의 다른 화폐에 비하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뛰어난 거죠.

(달러 인덱스 또한 다른 화폐들과의 비교 바스킷 속에 있기 때문에

나홀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은 법입니다.

그렇다보니 달러의 실질 구매력이 계속 떨어져도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잘 느끼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달러가 영원한 승자일 수는 없습니다.

이미 애늙은이가 되어버린 달러는 이제 영원히 늙지 않는 금과 싸워야 하니까요.

과거나 지금이나 부의 기준은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 것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있었던 것뿐이죠.

즉, 금이 화폐로 복귀하는게 아니라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가 금에 여전히 침묵하는 이유는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달러와 운명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의 모든 언론도 달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써나가지요.

그 이야기를 금을 중심으로 바꿔버리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보수 언론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달러붕괴나 금이야기는 단지 음모론일 뿐이지요.

..

이야기를 잠시 바꿔볼까요?

지난 100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온

금권세력들의 달러라는 버스에는 여전히 브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과거에 느닷없이 브레이크를 밟아 제끼는 바람에

승객들이 일제히 창밖으로 튕겨나가는 대사건도 있었고

종종 어리버리한 승객을 태워서

한참 분위기 고조시킨 다음에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리는

일명 양털깍기 신공을 동원하여 주머니를 터는

아주 악질적인 범행을 많이 저질러 왔지요.

하지만 지난 100년간 달러라는 버스가

제대로 브레이크를 밟은 것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국한되었으며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지나친 과속으로 승객들의 목숨을 위협해 왔다는 사실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디플레이션의 공포는 정확히 말하면 과거 금본위제의 망령이지

신용화폐가 만들어낸 공포는 아닙니다.

신용화폐의 목적은 축소없는 팽창이고

그 팽창을 통해 지배계층이 피지배 계층의 부를 갈취하는 것입니다.

금본위제 폐지 이후 대부분의 신용경색은 은행을 통해

전략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효과적인 양털 깍기를 위해,

그리고 신용화폐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

100킬로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승객들을 서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속 상황일 때는 오히려 위험을 느끼지 못하지만

충돌을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오히려 위협을 느끼지요.

정해진 속도로 달리는 것과 과속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문제는 과거 달러는 과속주행을 일삼아 왔고

1971년 금태환금지 선언 이후, 1999년 글래스-스티걸법 폐지 이후

말 그대로 교통경찰 없는 고속도로를 질주해 왔습니다.

지금 달러라는 버스는 안전속도인 80킬로를 넘은지 오래됐고

이미 위험속도인 100킬로를 넘어 150~1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늘수록 부채가 늘어나며 잔치의 흥은 더해갑니다.

마치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 처럼 시장 참여자들은 더 더!를 외칩니다.

일부는 위험을 감지한 버스기사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서있지 말고 빨리 안전벨트를 매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그리고 버스기사만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

'브레이크는 이미 고장 났습니다!'

..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안에서 안전벨트를 맨다고 무슨 큰 도움이 될까요?

남들이 비웃고 조롱할지라도 직선코스에서 과감히 뛰어내리거나

커브를 돌기 위해 잠시 속도를 줄일 때 뛰어내리는 것이

최종적으로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겁니다.

(종이를 너무 믿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지금 속도에서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게 되면

잠시 속도가 멈칫할 수는 있겠지만

강력한 바퀴의 회전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미 고장난 브레이크 패드가 튕겨져 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겁니다.

아니면 갑작스런 감속에 버스가 중심을 잃고

160킬로의 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천길 낭떨어지 밑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이경우 전 세계의 무질서한 경제붕괴를 야기시키며

동시에 미국은 전 세계의 강력한 비난을 피할 수 없겠지요.

즉, 버스기사가 최종적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계속 엑셀을 밟고 가는 데까지 가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브레이크를 밟는 시늉을 하거나

버스가 출렁거릴 정도로만 살짝 밟는 수준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럼 버스가 갑작스럽게 서버릴 가능성은 없느냐?

애석하게도 그럴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뒤통수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디플레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 인플레의 신호를 보내고

인플레의 공포가 시장을 잠식하면 디플레의 경고를 보내왔지요.

어쨌든 우리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과속버스의 곡예운전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황에 익숙해지다 보니

버스의 피말리는 곡예운전을 오히려 지루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지요..ㅠ

..

부채의 함정에 빠진 미국이 계속 미친듯이 윤전기를 돌려 하이퍼로 직행!하거나

갑작스런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갑작스런 디폴트 선언!을 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는 수 없습니다.

탈출을 위한 전략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죠.

모든 사람들이 한 곳을 보고 있을 때 뒤통수를 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어차피 멈춰야 될 운명이라면 브레이크를 밟는 것 보다

160킬로 속도 그대로 벽을 들이박는 게 더 효과적이겠지요?

즉, 결론적으로 버스가 처하게 될 운명은

벽을 들이받고 갑자기 산산조각나든

아니면 계속 가속을 하다가 절벽에서 자유 낙하를 하든

결국은 비극적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버스의 운명을 결정 지은 것은 부채를 통해 만들어지는 달러,

그리고 그 달러에 의해 만들어진 부채의 바벨탑입니다.

붕괴 후 남는 건 청구권을 상실한 부채들과

그 부채로 쌓아올렸던 바벨탑의 잔해들 뿐이겠군요!

이미 달러의 운명은 결정되었고 우리는 그 과정을 예상할 뿐입니다.

뿌린게 있으니 거둘 때가 오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지요.

..

그러면 미국이 둘 중 어떠한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기본적으로 하이퍼와 같은 다소 긴 시간을 요하는 전략은

내가 전략적으로 유리한 상황일 경우(중간에 얻을 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선택하고

디폴트 처럼 전격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전략은

내가 전략적으로 또는 환경적으로 불리한 상황일 경우 선택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이퍼 상황도 종국에는

디플레이션발 대공황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시간' 개념이겠지요.

어쩌면 디플레냐 하이퍼냐를 논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 스토리의 결말은 신용의 팽창과 축소의 옛 이야기가 아니라

달러의 붕괴라는 역대미문의 대 사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세계대공황이나 독일의 하이퍼와 단순 비교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겠지요.

어쩌면 우리는 단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미지의 괴물과 싸워야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틈틈히 금과 은과 같은 경제적 대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씀드려온 이유입니다.

..

P.S.1

만약 디플레이션 상황을 통한 빠른 붕괴의 길을 택한다면

이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다른 외적 요인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니면 전략적으로 자신들이 불리한 상황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지요.

결론은 달러의 붕괴, 하지만 그 과정에 이르는 데에는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장기적 그림을 파악하셨다면 작은 그림에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의 선택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금과 달러의 피터지는 마지막 전쟁에서 피를 흘리고 싶지 않으시거든

조용히 승자 편에 가서 전쟁을 관망하시는 게 최선이겠지요.

 

P.S. 2

불행이도 우리는 커튼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한다면 그들의 계획을 조금이나마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달러는 장기판의 말일 뿐입니다.

말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장수는 세상에 없습니다.

 

P.S. 3

쓴 글을 읽어보니 이리저리 좀 왔다갔다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핵심은 달러라는 신용화폐의 붕괴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을 보시라는 겁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만 바라보고 있으면 지금 판의 가장 중요한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달러 중심의 신용화폐의 붕괴와

화폐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을 못 보게 됩니다.

 

P.S. 4

2008년 이후 세계 경제는 너무 먼길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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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ooboree(서울) | 작성시간 12.11.09 천천히 그리고 음미하면서 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머루다래(강원) | 작성시간 12.11.09 비빔밥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준비에 박차를 ㄱ ㄱ ㄱ
  • 작성자고선(충북) | 작성시간 12.11.10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friend | 작성시간 12.11.15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미기(여수) | 작성시간 12.11.21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말씀해 주신 현실적 준비 그리고 그 준비에 대한 이유를 너무도 잘 설명해 주셔서
    예전엔 또라이 소리 들었지만, 요즘은 저야 말로 정상이다^^는 자긍심마저 듭니다. 뭔가 이론적 논리가 정연해야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 그 정리를 이토록 잘 말씀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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