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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플랑크톤이 사라지는 바다..그 이후..

작성자비빔밥(경기)|작성시간13.03.03|조회수1,074 목록 댓글 19

2010년 7월 28일 Nature지에 매우 중요한 보고서 하나가 게재되었습니다.

그 보고서는 캐나다 Nova Scotia 과학자들의 보고서로,

그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먹이 사슬의 기반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1950년 이래로 전 지구상에서 40%정도 감소해왔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식물성 플랑크톤은

지구 생태계의 가장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60년간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은

바다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사실 이보다 앞선 2003년 12월 Nature의 한 보고서에서는

해양 생태계 최정상에 있는 포식자 어류들이

산업화 이후 무려 90%나 감소했음을 알려주며

해양 생태계의 위기에 대한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Ransom A. Myers와 Boris Worm에 의해서 주도된

‘Rapid worldwide depletion of predatory fish communities’란 제목의 보고서는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23/n6937/full/nature01610.html)

인류의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어족 자원에 대한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간단히 생각해 봐도 플랑크톤의 감소와 대형 어종의 감소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10년 Nature 보고서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의 감소는

바다의 온도 상승과 큰 관련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러한 플랑크톤의 감소가 해양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쳐

최종적으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대형어종들이 급감했으며,

거기에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 오염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온 것입니다.

플랑크톤이 죽어가는 바다..

그리고 인간의 지속적인 환경 파괴..

이 두가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바다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

사실 경제에도 플랑크톤 이론이란 게 있습니다.

쉽게 말해 경제 사이클은 인구의 증감,

그리고 그 인구의 구매력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관점입니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인구와 경제 관련 주장은 매우 타당성이 있습니다.

보통 미국을 기준으로 베이비부머들은 1950년을 전후로 태어났는데,

이들이 1975년에서 1985년까지의 주택 붐을 일으켰고

그들이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한 후에

젊은 생산 인구가 그 뒤를 받쳐주지 못하면

불황은 피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한참 경제활동을 할 시기에는

강력한 소비가 일어나며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었지만

이들이 은퇴하여 소비가 줄고

정부의 복지비용이 증가로 세금이 늘게 되면

소비 감소와 비용 증가라는 악순환이 발생하여

가뜩이나 위축된 젊은 세대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이 악순환을 확실하게 끊을 방법은

넘쳐나는 노인네들이 갑자기 일순간에 지구에서 사라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갑자기 지구에 나타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

사실 우리나라도 고령화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갑자기 젊은 부부들이 회까닥 해서 아이들을 3~4씩 낳는다 해도

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기 전까지는

근본적으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혹자는 이민 제도를 통해 절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할지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저임금 노동자들의 유입은 저소득 노동자들의 삶만 파괴할 뿐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의 선순환을 일으키기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저임금 요구에 의해 결과적으로 사회 혼란만 가중시키게 되지요.

..

미국의 경우 통계상 1980년대 2차 베이비붐이 일어나긴 하지만

1차 베이비붐 세대와는 달리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은

은퇴한 1차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부양책임을 져야합니다.

따라서 2차 베이비붐 세대에게

과거 1차 베이비붐 세대가 만든 번영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이런 인구 문제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불황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중에는 유명한 디플레이션주의자인 헤리 덴트가 있지요.

사실 인구 구조만 놓고 보면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비용이 늘고 소비가 줄어드는 데 과거식 호황이 있을리가 없지요.

아마 헤리 덴트의 책을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주장 자체는

논리적으로 매우 신빙성 높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견하는 매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저는 잘못된 화폐 정책에 의해

달러가 붕괴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만 봐도 추세적 하락을 넘어서

이미 구조적 한계에 부딪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중점을 두는 분들은

부동산 가격의 변동과 거래량의 변화를 분석하여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 지점을 예측하고자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인구 구조가 바뀌는 시점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분석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일본이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하고

그것도 모자라 10년을 더 보태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입니다.

지금 1990년 당시 일본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당시 일본의 대외 경제 상황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생산 인구 감소의 측면에 있어서는 일본보다 더 나을 게 없지요.

과거 일본은 ‘떠오르는 태양’으로 미국 경제를 위협할 수준이었고

당시 세계 10대 은행 중에 8개가 일본 은행일 정도로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경제력을 갖고 있었지요.

혹자는 우리나라는 일본과 다르다거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여러 국가들의 부동산 상승률에 비해

우리나라는 나름 거품이 적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주거 방식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보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부동산 하나만으로도

매우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인구 구조 변화가 우리나라를 비롯

많은 선진국들의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 당장이야 돈을 풀어 플랑크톤의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감출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진실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오게 되어 있습니다.

..

이미 소비 감소에 따른 악순환이 시작된 상황입니다.

미국을 비롯 많은 나라들은 재정 지출을 늘려

줄어드는 민간 소비의 구멍을 메우고 있지만

정부 발표의 통계가 실제와 괴리가 있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들 알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발표를

대충 믿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황과 그에 따른 고통이 더욱 심해지면

더 이상 통계조작이나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들은 먹혀들지 않을 것이며,

결국 시장은 자기 갈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상당히 부정적인 관점에서 ‘과거와는 매우 다를 것’입니다.

..

제가 늘 말씀드리는 바가

지금은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시점이기 때문에

과거의 틀로 현 상황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여러 차례 그 이유와 근거에 대해서 말씀드려왔지만

다시 한 번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상황이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과거 유래 없는 긴 호황과 막대한 부채 규모

2.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가속

3. 피크오일에 따른 에너지 산출 비용의 증가

4. 광물 자원의 고갈에 따른 채굴 비용의 증가

5. 토양의 산성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식량 공급 정체

6. 식량산업의 석유 의존도 증가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7. 대수층의 고갈과 농업용수 부족

8. 대형어종의 급속한 감소와 심각한 해양 오염

9. 지나치게 도시화된 현대인의 삶의 방식

10. 가속화 되는 빈부격차와 경제 위기에 따른 사회적 혼란

..

상기 10가지 문제점들이 우리가 다음 세계를 위해

해결해야 될 당면 과제들입니다.

우리는 과연 상기 10가지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혹자는 인간의 과학기술에 기대를 할지 모르겠지만

과학기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이 동시에 존재하고

기술 자체로 고갈되어가는 에너지나 광물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상기 문제들 중에서 1,3,4,6,9번은 석유 자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요.

요즘 언론에서 셰일가스 기사로 난리인데요.

이 역시 투자대비 수익률 관점에서 보았을 때 미래가 그리 밝진 않습니다.

특히 셰일 가스 채굴을 위한 새로운 기술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합니다.

환경오염 또한 결국 우리가 지불해야 될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좋은 신기술이라도 투자대비 수익률이 급감하게 되지요.

물론 아직도 지구에는 셰일가스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석유가 넘쳐나고

바다 속에는 무궁무진한 광물들이 넘쳐납니다만,

문제는 늘 말씀드렸듯이 ROI, 즉 투자대비 수익률입니다.

결국 석유가 되었건 금과 은이 되었건

시간 경과에 따라 점차 채굴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그동안 저렴한 석유에 기반하여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해온

과거의 호황 경제는 막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 에너지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과거의 값싼 석유보다 비싸다면

이 또한 경제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어쨌든 투입 에너지가 정체 되는 상황에서

난로가 예전보다 더 뜨거워지기를 기대할 순 없겠지요?

이처럼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은 자본주의 경제에 치명적입니다.

..

즉, 세상이 과거와 많이 달라진 만큼

과거 100년간의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적 분석은

현 경제에 더 이상 그대로 적용될 수 없습니다.

지난 100년간 우리의 무계획적인 파괴적인 삶의 방식은

그간 지구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었으며

이제는 지구의 환경 변화에 따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추구해야 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변화에 따른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변해야 되는 시기 이전에 스스로 변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 리더들의 태도를 보면

과거에 대한 반성에 의거한 능동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군요.

결국 깨어난 개인들이나 집단들이 각자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

제가 오늘의 글은 플랑크톤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우리가 현재 당면한 문제의 핵심은

단지 소비층의 감소라는 인구 변화적 관점이 아니라,

플랑크톤을 포함 시장이라는 바다 속 모든 생명체들, 즉 모든 인류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 자원, 에너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그러한 문제에 대한 포괄적 대비를 해야만

앞으로 급변하게 될 생태계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피크 오일 이후의 시대를 개관한

쿤슬러의 ‘장기비상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 줍니다.

..

물론 피크 오일과 광물 감소에 따른 사회적 변화가

우리 눈앞에 가시화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표면화 되는 데는

적어도 10~20년 정도의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피크 오일의 심각성은

조만간 경제 부분에서 먼저 드러나게 될 것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한 상승은

다시 볼 수 없는 과거의 영광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즉, 과거식의 화려한 상승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실망과 좌절뿐일 것입니다!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는 기하급수적인 패턴으로 회복되어야 하지만

에너지, 자원, 환경이 발목을 잡고 있는 이상

현상 유지도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난로도 낡았지만 난로에 들어갈 나무도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지구에서 나무가 사라지기 전에 난로는 꺼질 것입니다.

..

마무리 하겠습니다.

먼저,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차트만 보고 있는 분들은

바뀌는 패러다임 자체를 인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즉, 눈 뜬 장님이 되기 십상이지요.

따라서 차트만 보고 과거 독일의 하이퍼나 미국의 대공황을

지금의 상황에 그대로 대입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당시와 지금은 사람들의 삶의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래 예측에 있어서 기술적 분석 위에

인구 감소 등의 사회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좀 더 정확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확성 높은 예측치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인구 변화와 에너지, 자원, 환경 등의 더 많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만 합니다.

단지 생산 인구감소와 소비 감소에 근거한

플랑크톤 이론에 머물러서는 안 되겠지요?

물론 과거의 패턴이 새패러다임 변화 과정 속에서도 끊임없이 살아날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즉, 기술적 분석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패턴은 항상 찾을 수 있겠지만

최종 결론은 자신의 예측과 많이 벗어난 저 먼 어디쯤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안전 위주의 장기 투자자의 관점을 갖고 있거나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을 첫 번째 미덕으로 여기고 있는 분이라면

당장의 기술적 분석, 혹은 4~5년 후의 구조적 분석을 넘어서

최소한 10년 이후의 세상을 내다보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현 상황의 근본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식량, 에너지, 자원에 대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실물 금과 은에 대한 투자를 선택하셨다면

눈앞의 가격 등락에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발목에서 사서 머리 꼭대기에서 파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정도 능력이 있는 분들은 당장 금과 은을 팔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게 100배는 더 낫겠지요?

금과 은 투자는 어디까지나 패러다임 변환기에 찾아올

혼란한 시기에 대한 준비입니다.

그리고 금과 은 이후의 세상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눈앞의 투자수익률이 목적이라면

실물 보다는 ETF와 같은 금 상품에 투자를 하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

중동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낙타를 타고 아버지는 자가용을 타고

아들은 제트 비행기를 타고 손자는 낙타를 탄다!‘

하지만 단지 미래가 과거로의 회귀는 아닐 것입니다.

그간 인류는 놀라운 과학 기술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만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간 우리 인류가 쌓아온 탑이 모두 허상은 아니겠지요?

부디 인류가 지혜로운 판단을 통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과거에도 늘 그랬듯이 역사는 지금도 우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집단 지성에 의한 대비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신다면

각자 준비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은 항상 우리가 선택한 것을 우리에게 주어왔지만

우리 인류는 늘 신을 원망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는 과연

누구를 원망하게 될지 궁금하군요.

최소한 스스로를 원망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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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사마리아 | 작성시간 13.03.04 멋진 혜안에 늘 탄복할 따름입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장동건 | 작성시간 13.03.04 비빔밥의 통찰력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盛僌 | 작성시간 13.03.04 중요한 것은 미국이 800억달러를 예산 줄인다하여 미국부채가 어쩌냐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 부채는 연간 약 2조$ 늘어나는대 800억$ 줄인다해서 전체적인 부채는 계속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건 예산을 줄인다는 핑게로 약소국 국방에산들과 기타 부담을 늘인다는 핑게거리고 미국이 완전히 쑈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되는 것이지요???

    무엇때문에 예산을 줄인다는 것인지를 잘 생각 할때입니다!!!
    조심조심 또 조심할때...!!!
  • 작성자코난(경기) | 작성시간 13.03.04 동감합니다 이제 곧 변화의 시기가 될듯합니다
  • 작성자아스트랄로피테쿠스(대구) | 작성시간 13.03.06 긴글이나 술술 읽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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