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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 자족

2023.12.06 곰팡이제거 그리고 추위

작성자behamoth(경북)|작성시간23.12.06|조회수139 목록 댓글 1

아래 내용은 제 블로그(https://blog.naver.com/behamoth2)와 내용이 동일합니다.

제 포도농사 일과가 궁금하다변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이 글의 원본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behamoth2/223284401492)

 

오늘은 아침 6시에 출발했습니다.
농사일을 오래하다보니 농지로 출퇴근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춥습니다.
이렇게 해가 뜨는 7까지 대기하다가 작업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영하 5도가 아니라 영하 6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작업하다보니 체감온도 체크는 꾸준히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비니를 쓰고 얼굴에 면을 두르고 무장을 했습니다.



오전 6시부터 해가 날 때까지 대기하다가 오전 7시부터 작업했습니다.
오전 7시 하우스 안 밭의 기온입니다.



하우스 밖을 보니 서리가 끼어있었습니다.
정말로 기온차가 심하면 저렇게 끼이나봅니다.
정말 많이 끼었습니다.

 

 




정신없이 곰팡이제거를 했습니다.
무려 4줄이나 혼자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서 작업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하다보니 사진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오전 9시 하우스 안의 기온입니다.



이렇게 4줄한 곰팡이제거를 하고 이렇게 여기까지했다 표시를 합니다.



이제 밭에서 곰팡이제거 제일 긴 4동의 작업은 완료가 되었고 이제 점점 짧은 동으로 서서히 나가게 될 겁니다.
이쯤되면 수월해지겠죠.. 처음 4동이 엄청 길고 5번째부터 11째까지는 서서히 동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참고로 농사일은 오전에 하는 일과가 2/3을 차지합니다.
저도 한때는 농사 초보라서 저 규칙을 알지 못했는데
수년간 농사를 짓다보니 저 규칙이 맞구나 이렇게 느꼈습니다.
오늘은 너무 빨리 하지만 너무 빨리 지쳐서 오전 10시 30분에 퇴근했습니다.
일을 쉬엄쉬엄하면서 해야하는데 저의 경우는 한번 한다하면 쉬엄쉬엄이라는 개념이 사라집니다.
그게 저한테는 문제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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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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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3.12.06 추울때 일하다보면 열이 올라서 괜찮지만 아침에는 너무 춥고 몸도 굳어 사고나기도 쉽지요 배터리 쓰는 전기충전식 손난로는 사용법도 간단하니 그런것 이용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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