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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 자족

2023.12.13 나뭇잎 제거

작성자behamoth(경북)|작성시간23.12.13|조회수168 목록 댓글 2

아래 내용은 제 블로그(https://blog.naver.com/behamoth2)와 내용이 동일합니다.

제 포도농사 일과가 궁금하다변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이 글의 원본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behamoth2/223291563992)

 

오늘도 나뭇잎 제거를 했습니다..
일단 날씨부터 봅니다.


어제보다 덜 춥네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기온과 체감온도가 같다는 데에서 다행입니다.

 


오전9시 반 하우스 온도입니다.

 


정신없이 나뭇잎 제거를 했습니다.
이게 단순해 보이지만 가지 사이사이에 낑겨있는 나뭇잎을 1줄도 아니고 3줄을 작업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이게 쉬워보인다 하지만 1줄에 100 가지정도의 나무잎을 제거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오전에도 나뭇잎 제거를 하고 오후에도 나뭇잎 제거를 했습니다.
사이에 낑겨있는 나뭇잎을 일일이 제거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한줄 했다가 쉬고, 잠시 쉬었다가 한 줄 했다가 쉬고.. 가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한줄 반 하고 쉬고, 한줄 반 하고 쉬고.. 이랬습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오늘도 죽을 해먹었습니다.
꿀꿀이죽(?)이 고칼로리라 하지만 이렇게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맛있는 점심 한끼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이렇게 생수 1리터를 넣고, 떡 좀 넣고



그 안에 라면스프를 넣고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는 현미밥으로 세팅해놓고 30분 끓입니다.
그다음에 면과 밥을 넣고 30분 더 끓입니다.
이렇게 끓이면 완벽한 죽이 됩니다.

 


이 죽을 먹고 10분 쉬었다가 다시 일하러 나갔습니다.
일하면서 그냥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들을 것을 챙기고 듣고싶은 뉴스나, 국내정세, 국제정세 같은 것들을
담아서 이 음성을 틀어서 들으면서 일을 하니
하루가 금방 갑니다.
음악도 넣을 수 있지만 음악보다는 소식을 듣고 싶어하는 성향이라..

 


오후 2시 다 되어갈 즘에 하우스 안 온도입니다.
오전에 비해서는 온도가 더 올라갔군요.
영상 14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날씨를 살펴봅니다.


오전보다는 약간 따뜻하군요.
기온과 체감온도가 일치합니다.
이렇게 따뜻할 때도 있지만 추울 때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많이 춥다고 합니다.
기온의 영향에는 엘니뇨도 있습니다. 하지만 테양풍의 영향 또한 당연히 존재합니다.
저는 날씨볼 때에 국내 날씨소식을 잘 안보고, AccuWeather이나 유럽중기센터 기상센터 소식을 많이 접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오늘 또 볼일이 있어서 일찍 퇴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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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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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대가리(대전) | 작성시간 23.12.13

    그냥 두껑을 열어 놓고 취사 누르면 안되는 밥솥인가봅니다^^

    거기다가 당근 대파만 더 넣으면 좋겠는데요~
    당근은 흙속의 모든양분을 쏙 빨아들이면서 자라기 때문에 종합영양제 먹는거랑 같아요
    당근 반토막씩만 잘게 잘라서 처음부터 넣고 요리해보세요
    당근은 날것으로 먹으면 영양소가 소화흡수가 안되거든요
    익혀서 기름성분과 먹는것이 좋아요


    압력솥은 숨구멍이 막히면 폭발하니까 조심해야되구요
    죽이 되버리니 맛이 덜할거라~
    전부 다 넣고 20분후에 코드를 뽑아버리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3.12.13 구경만해도 힘들고 외로운 작업환경이네요 청년이라 가능한것같습니다 중간중간 과일,과자,빵등 간식도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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