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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화된 '에뮤'의 날개

작성자지피지기(경북)|작성시간23.07.12|조회수361 목록 댓글 15

캥거루나 코알라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유명한 동물입니다.

넓은 호주 땅에는 이렇게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 많은데 그중 '에뮤'라는

큰 새가 있습니다.

몸길이는 190cm에 달하며 몸무게는

최고 60kg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가 길고 튼튼해서 최대 50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고, 물에서도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다 큰 에뮤는 인간 외에는 천적이 거의 없습니다.

 

적을 피해 날아서 도망칠 필요가 없고

호주가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다 보니

사냥을 위해 멀리까지 날아다닐 필요도 없었습니다.

 

결국 쓸모없어진 날개가 몸집에 비해

턱없이 작아져 타조처럼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도 안락하게만 살면 갖고 있는 능력도

결국에는 사장돼 아무 값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힘차게 펄럭이던

커다란 날개가 편안함과 게으름에 쪼그라들어

쓸모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오늘의 명언<

진정으로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거든

당신을 에워싼 것부터 바꿔라.

- 앤드류 매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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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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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슬비(경북) | 작성시간 23.07.13 팔랑개비(미국) 예, 럴수럴수 그럴수도 있을듯합니다.
  • 작성자문명보전(서울) | 작성시간 23.07.12 의외로 자연에서 뛰어난 인간의 신체능력

    1. 가장 오래 달릴 수 있는 동물 중 하나 (직립보행 때문)
    2. 달리는데 엄청난 에너지효율 (이것도 이족보행 때문)
    3. 압도적으로 큰 키 (역시 직립보행에 의함)
    4. 의외로 높은 시각능력, 색구분이 가능하며 원근의 물체를 순식간에 초점을 조절해 볼수있음
    5. 불, 두려워 하는것보다 불을 이용하는 경향이 큼
    6. 근력은 약하지만 대신 정교한 작업이 가능
    7. 뭔가 던지는데 최적화된 신체구조, 짱돌만 돼도 죽이기 충분하고 현대에 와서도 수류탄을 사용함
  • 답댓글 작성자venice | 작성시간 23.07.13 오래 달리는 것은 엄청난 냉각 기능 덕분입니다. 털이 없고 온 몸이 땀샘으로 뒤덮인 동물이 별로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문명보전(서울) | 작성시간 23.07.13 venice 그것도 큰 이유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 작성자9115/ 대구 | 작성시간 23.07.12 이름이 야릇하니 매력적인 동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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