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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 다시 타오르는 性..

작성자kool ss|작성시간14.08.03|조회수9,328 목록 댓글 0

♥ 다시 타오르는 性..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젊은 여자만 밝히던 찰스(잭 니콜슨)는 결국 중년의 애인(다이앤 키튼)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올해 44세인 주부 한현희 씨는 비정기적으로 사회단체에서 청소년 상담을 한다. 한 씨는 얼마 전 한 대학 사회교육원에서 미술 강좌를 수강하면서 만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와인바에서 모임을 가졌다. 한 씨는 여기서 부부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사람이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7명 중 세 명은 이혼했고, 두 명은 독신이며, 한 명은 장기 별거 상태였다.

“중년 독신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이혼한 사람들이 ‘돌아온 싱글’이라며 명랑하게 인사하니까, 내가 유행에 뒤떨어졌다는 기분까지 들었다. 참석자들은 ‘유부녀’인 내가 먼저 가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굴기도 했다.”

한 씨는 중년의 싱글들이 서로에게 새로운 상대를 소개해주고, 얼굴을 붉히며 데이트한 얘기를 들려줄 때는 부럽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베이비붐 세대의 중년 싱글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49세 남녀 중 독신은 1990년 7.9%에서 2000년에 10.3%, 2005년엔 1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보다 앞서 베이비붐 현상을 보인 미국에서는 45~59세 성인 중 독신 비율이 1980년 18.8%, 2003년엔 28.6%였다. 중년의 미국인 3~4명 중 한 명 정도가 싱글인 셈이다.

이처럼 중년 싱글의 수가 늘고, 중년들이 스스로를 젊게 평가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중년을 맞은 베이비붐 세대의 성(性)과 사랑은 이제 사회적 화두 중 하나가 됐다.

10년 전의 중년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유교적, 도덕적 엄숙주의에 의해 금욕을 강요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성 관련 약물 처방과 수술,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나라가 됐습니다. 아마 이렇게 성적으로 활기(?)찬 나라도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케겔 운동’을 전파해 유명해진 성의학자 설현욱 박사의 말이다. 그는 1998년 ‘비아그라’ 류의 발기부전제가 판매되기 시작한 것을 1905년 프로이트의 성이론 발표와 60년대 피임약 시판 이후 가장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한다. 일반인들이 손쉽게 발기부전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중년의 성과 사랑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성적 욕망이란 정말 강력합니다. 가정, 경제력, 사회적 지위 등 많은 것을 이룬 중년이 성적 욕망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45~50세의 남성과 40~45세의 여성들은 성적 욕망과 팬터지에 달뜬 10대 청소년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인간을 움직이는 기본 동력이 성적 에너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프로이트의 과격한 수제자이자 정신분석학자였던 빌헬름 라이히(1897~1957)는 성적 욕망을 해방시켜 계급혁명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1930년대에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시키려 했던 그의 이론은 양쪽에서 파문을 당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최근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들에 의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갱년기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자 또한 여성 못지않게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지만, 이를 갱년기 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남성 갱년기를 단지 나이 탓으로 여기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행복해야 할 중년의 삶은 어두워질 수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와 함께 찾아온다. 남성 호르몬은 30대 중반부터 줄기 시작해 50대가 되면 남성의 30% 정도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갱년기 증상으로는 근력이 떨어지거나 살이 찌고,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까지 다양하다.

30대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남성 호르몬’

남성_갱년기

호르몬의 감소는 우습게 볼 증상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체지방 증가로 이어져 당뇨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큰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남성 갱년기 장애가 무서운 것은 마음의 병까지 얻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몸이 마음의 영향을 받는 것만큼이나 마음은 몸의 영향을 예민하게 받는다. 중년 남성의 알 수 없는 무기력감과 우울감은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그 원인일 수 있다.

‘부족한 호르몬 보충’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 가능

다행인 것은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보충하는 방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뇨기과 전문의 우광재 원장은 “남성갱년기는 감소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남성호르몬을 보충할 경우 성기능 개선, 에너지 증가, 근육량 증가 등 전반적인 남성갱년기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더불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하루 한 시간씩 일주일에 3~4번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 하면 남성호르몬의 생성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몸은 물론 마음의 병까지 유발하는 남성 갱년기,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보다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기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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