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편따라 저승 가보니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15.04.18|조회수1,635 목록 댓글 1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남편따라 저승 가보니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짜기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고 혼자만 가는 거요""난 못살아 나도 따라 갈 껴여" 앙~아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거긴, 방이 세개가 있어 결혼후,, 단 한번도 바람 안 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 백합방!!부인몰래 바람 무지 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은.. 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하고 문을 열었는데..."어라~ 여긴 한명도 없네"이상하다... 그럼 백합방에? 그런데. 그 방엔 딱 세명 있네..하지만 신랑은 안 보이는 게 아닌가!"우째 된 겨~, 혹씨...안 죽은 거 아녀~~"? 마지막으로 살며시 안개방을 빼꼼히 열어 보았다그랬더니...남자들이..버글버글.. 천지삐까리.. 있는데,, 한 가운데 신랑이 보이는데...글쎄...?... '군기반장이라는 완장까지 차고 있는 게 아닌가...??'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1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물감자 작성시간 16.07.16 믿을 놈 없어???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