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19대 대통령선거

[스크랩] 청도 한국인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참이슬|작성시간12.01.09|조회수80 목록 댓글 0

올 해 두 번의 선거가 있습니다.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12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들이 최초로 해외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입니다.

지난 11월 부터 재외 선거 신고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현재 칭다오 지역 신고 현황을 물어 보았습니다.

전체 예상 유권자 71,000명 중 오늘 현재 1,200명 가량이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신고율로 따져보면 1.6% 정도됩니다.

 

2월 11일까지 신청기간입니다.

아직 1달여 기간이 남아 있긴 하지만, 너무나 저조한 신청율입니다.

이번 선거에 우리가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제 주관적으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정치와 정치인을 혐오합니다.

우리 정치와 정치인들이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뉴스를 볼 때마다 짜증나며, 저 놈들 또 지랄이구나.... 하죠

하지만 우리 삶은 정치와 정말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살아가는 문제, 즉 경제문제의 경제정책은 경제 법률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정치인들이죠

한미 FTA, 더 나아가 한중 FTA 등의 문제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경제정책입니다.

 

해외에 나와 있는, 중국에 있는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그 지랄 안 보면서 중국에 있는게 편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에 있는 우리 삶과 정치 역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두 가지 예만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세금 내고 있습니다.

과연 권리는 제대로 받고 있는 것일까요?

대한민국은 중학교까지 9년이 의무교육입니다. 국가에서 교육을 책임지고 있단 말이죠

이 곳 칭다오의 현실을 어떤가요?

우리 자녀들의 교육비는 어떤가요?

한국 교육부 인가를 받은 청운학교가 있습니다. 이 역시 어렵게 인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우리 청도 거주 한국인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다녀가고 해서 간신히 얻어 낸 것이지요....

 

청운학교 학비는 어떤가요?

초등학교가 15,000원 수준, 중고등이 20,000원이 넘습니다.

다른 학교는 이루 말할 것도 없죠.... 제일 싼 청운학교가 저 정도니까요..

중고등학교 학비는 이미 한국의 대학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올부터 한국에서는 만 5세 이상 유아들에게도 유치원비를 국가에서 보조해 줍니다.

이곳 칭다오에 거주하는 우리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칭다오에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항상 목 말라 하는 것 중 하나가 문화입니다. 청도에 문화원을 건립하기 위해 영사관, 한인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교민들 스스로가 민간의 문화단체들을 조직하고 있으니까요...

한국문화원이 건립되고 이를 통해 많은 문화 활동이 이루어  지길 우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이 문제 뿐이겠습니까?

작년 발표된 외국인 사회보험제도는 그 내용만으로도 우리를 끔찍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산적한 문제들중 많은 부분들은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정치인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표입니다. 바로 유권자들의 표입니다.

그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표를 우리는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곳 칭다오에도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고, 우리들의 삶의 문제가 무엇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보여줘야합니다.

표의 힘을 통해 정치인들이 칭다오 한국인들의 삶의 문제에 귀 기울이게 하고 해결할 수 있는 법령들을 만들게 우리가 강제해야합니다.

가장 큰 힘은 바로 표의 숫자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햐 하는 이유이며, 재외선거 신고를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2월 1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 신고를 하셔야 선거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몇 몇 분들이 묻습니다. 거류증이 있어야 되는 것이냐구요... 아닙니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여권 사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칭한모의 2012년 첫 번째 캠페인으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시작합니다.

칭한모에 존재하는 각 소모임별로 신청서를 배포하겠습니다. 필요하신 소모임은 연락 주시면 신청서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각 소모임별로 1월 중 모임이 있는 소모임에서는 모임을 통해 신고서를 받아 주십시요.

각 지역 거점에 신고서를 비치하겠습니다.

청양, 공예품성, 천태, 시남구 등에 신고서를 비치하고 그 곳을 통해 신고서를 접수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요일까지 신고서를 비치하고 오프라인 신고서를 공개하겠습니다.

이를 모아서 영사관에 전달하겠습니다.

 

재외 선거 관련 문의가 있으신 모든 분들은 연락 주십시요(참이슬 133 3509 3193)

 

여러분들의 작은 해외부재자 신고 하나가 모여서 칭다오 한국인들의 삶의 질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