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선생님 초청 성교육강연
9월15일 재청도한국인회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였다
요즈음 신문, 방송등에서 성폭행 과 관련하여 연일 대서특필되고있고, 특히 어린이와 관련한 사건에서는 우리 모두 공분을 금치못하고 있는실정이다
이 모든 것은 어릴때에 보살핌부족, 사회관심부족, 비뚤어진 성욕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러한 시점에 구성애선생님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게 된것이 청도교민들에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청도의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성지식과,이성에 관하여, 성장기를 거치면서 우리 몸의 변화등에 대하여 똑바로 아는 기회가 되었고 부모들에게는 자녀가 이성교제를 시작하면 어떻게 지도해줄까 하는 고민해결과, 자녀성교육, 그리고 어른들의 성 관념을 어떻게 건전하고 밝은 쪽으로 유도할까 등 참으로 시의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 강연이었다.
행사시작 전 부터 청도한인교회에는 손에 손을 잡고 오는 청소년들, 학부모로 교
회가 발디딜 틈이 없었다. 드디어 10시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이 시
작되었다.
대한민국의 최고 강사, 작은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는 성의학지식, 구수한 입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말씀하나라도 놓일새라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원래는 2시간 강연이었는데 강사께서 청도교민들의 열정에 감동하여 예정에 없던
성인대상 특별 강연을 해 주셨다.
학부모들을 위한 2시간의 강연으로 미리 예약하였던 점심 식사도 취소하고 결국은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추느라 공항근처에서 겨우 간단히 된장찌개로 때우고 한국으로 가셨다.
공항출국장에서 구성애 선생님은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의 강연, 청도한인교회에서의 강연
“2 회 모두 감동적이었다”. “청도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았다고” 하시면서 꼭 다시한번 청도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되는 말씀을 해주시겠다고 굳게 약속하셨다.
금번 행사는 그동안 청도한국인회 교육아동분과에서 틈틈히 바자회를 열어 생긴 수익금을 가지고 선생님을 초청, 학생과 교민들께 강연을 듣게 된것임.
행사를 위하여 장소를 제공하여 주신 청도한인교회, 수고하신 교육아동분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