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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홉

작성자안병관|작성시간11.08.31|조회수235 목록 댓글 6

호홉

呼吸

respiration

'호흡呼吸'이 잘 맞는다.

일을 할 때 서로의 생각과 의향이 맞는 경우에 쓰이거나, 화합하여 일이 잘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또 호흡은 생명유지의 기본활동으로 성인들은 일반적으로 1분간에 호흡수가 16~18번으로 하루에 약25,000번을 하게 됩니다.

350~400년 전인 동의보감에 밝혀진 호흡수는 13,500번이라고 합니다. 현대인이 약 2배정도 빨리 몰아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운동시에는 분당 호흡수가 50∼60회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호흡呼吸은 내쉬는 호呼와 들이 쉬는 흡吸의 순서로 먼저 내 것을 내놓고 난 후에 가만히 기다리면 저절로 들어차게 되는 흡吸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호흡의 순서가 세상의 이치를 아주 간단하게 표현 한 것 같습니다.

호흡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 연휴기간에 대전의 계족산(424m)과, 가평의 유명산(862m)을 산보山步하였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게 등산하는 등산객과 더불어 저는 천천히 활명호흡活命呼吸을 실천하며 산보山步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산행을 안 하고도 350~400년 전에 비하여 2배 빨라진 호흡수가 심장 부담으로 이어지고 그 만큼 산소의 소모량이 증가되면 장기의 무리를 가져와 생리기능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포만감으로 정복산행征服山行을 시도한다면 호흡수는 더 빨라 장기의 내상內傷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호흡이 빨라지면 교감신경 즉,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분노, 공포, 불안 등등의 불안정해지고 이어서 부교감신경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신체내부의 여러 장기(폐, 위, 췌장, 대장, 방광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에는 뇌의 기능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참고로 호呼기를 길고 강하게 하면 부교감신경 기능이 활발해지고, 흡吸기를 길고 강하게 하면 교감신경 기능이 활발하여 진다고 합니다. 이에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흡吸기’위주의 호흡을, 열이 많거나 튼튼한 사람은 ‘호呼기’위주의 호흡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가의 문헌에 보면 인간의 수명은 년 수가 아니라 호흡의 횟수로 측정하여 1분에 15회를 기준으로 약 9억4천6백8만 번의 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120년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 호흡기관 동영상자료(http://blog.naver.com/yes056/70013973916)

현대인들은 먹고, 마시는 것에는 산경을 써도 호흡에 대하여서는 의외로 무관심하다고 합니다. 호흡은 인간이 날 때부터 아무런 노력 없이 자연적으로 주어진 기능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물의 영양가는 식품에 포함된 영양소의 양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소화흡수가 되는 양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합니다. 식품영양성분의 소화흡수는 체내에서의 이온화 여하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온화는 산소보급의 양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촛불도 잘 타지 않는 것과 같이 호흡이 대기와 폐포(허파꽈리)사이의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외호흡)과 혈액과 조직 세포 사이에 일어

나는 가스 교환을 통한 각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케 하는 등의 중요한 일을 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일을 결정하거나, 생존능력을 발휘하려 할 때 순간적으로 호흡을 정지하였다가 하나의 결정적인 동작을 일으켜 목적을 이루어 냅니다.

예를 들면 활이나 총을 단발에 적중코자 할 때 방아쇠에 검지를 올려놓거나, 활줄을 당기고 어느 한 목표를 겨냥하고 있으면 어느 사이 호흡이 정지되고 정신이 한곳에 집중되어 집니다.

역도, 검도, 서도書道등과 같은 도道의 길에서는 모두가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무한한 우주의 기운인 공기空氣를 내 몸속 구석구석에 막힘없이 통通하게 할 때 무병無病의 상태로 120살, 9억4천6백8만 번의 호흡을 여유롭게 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실천하는 호흡은 복식호흡腹式呼吸의 유형으로 호呼를 길고, 깊게 하기위한 호흡으로 일명 활명호흡活命呼吸이라고 합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숨을 들이쉴 때(吸)

󰁋 바르게 서서 차려자세에서 다리를 약간 구부려 기마자세를 취한 후에 양발 을 11자에서 8자 모양으로 변형하여 자세를 취한다. (기본자세)

󰁋 숨을 들이 쉬면서 배가 나오도록 한다.

󰁋 턱을 당기고 뒷머리, 등, 허리, 엉덩이를 일직선으로 한다.

󰁋 이때 숨을 들이 쉬면서 배가 나올 때 허리(명문)가 딸려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2. 숨을 토할 때(呼)

󰁋 숨을 토하면서 배가 들어가도록 한다. -->(호呼가 흡吸의 2배정도 이상으로 호呼를 길고, 깊게 한다)

󰁋 숨을 다 토하고 배가 들어간 다음 “무릎”을 오므.-->(정지, 멈춤으로 아 랫배에 기운이 모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함, 항상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무릎의 간격을 최대한 붙이거나, 좁히는 것이 중요 )

활명호흡活命呼吸을 이번 연휴기간 동안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어 존경하는 전문가 여러분에게 소개함으로써 대우주의 온전한 기운인 공기空氣를 충분히 내 몸 에 막힘없이 통하게 하여 원하시는 꿈과 사업도 건강하게 이루어 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호흡이 잘 맞아 함께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의 창조적 모델을 이루어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섭 교수 ('11年 8월B)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90초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멸 해 버린다.“

모든 일에는 기다림 즉 氣드림이 필요하다. (丁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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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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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류 재 길 | 작성시간 11.09.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판우 | 작성시간 11.09.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허만조 | 작성시간 11.09.03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 상 국 | 작성시간 11.09.13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 세웅 | 작성시간 11.09.15 감사합니다.좋은정보.♧행복한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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