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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107층탑석) 천상천하유아독존

작성자원효|작성시간16.04.20|조회수117 목록 댓글 4

(365-107층탑석) 천상천하유아독존




따뜻한 햇살 비치는

항아리 안


깃털로 이루어진

둥지 안으로

뾰족하게 생긴

부리가 보이시나요


부리도 검고

눈동자도 검은데

머리만 내놓고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해월스님.


그 이름 괴이하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엄마예요.


그 이~름 아름답구나.


저 작은 눈으로도

내 큰 눈이 보는 것과

똑같이 모든 것을 보고

저 작은 부리로도

자기 몸과 생명을 기를

먹이를 얻는다니.


품어 안은 알 속

생명의 미묘한 움직임

어미는 알고 있겠지.


줄탁동시 혹은

줄탁동기 라고 하는 말처럼

하늘과 대지의 기운이

만나는 접점에서


비로소

생명 하나 만들어 지는 것.


천상천하유아독존

온 누리에 가득하네.



*줄탁동시 [ 啐啄同時 ]

과 음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데미안 중에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공주 상왕산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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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ㅈiㄱH뜬풍경 작성시간 16.04.20    
    ..*꽃 佛~ 고 맙 습 니 다 ~佛 꽃*..
       
  • 작성자본각장 작성시간 16.04.20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트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굽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행복나누미 작성시간 16.04.20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작성자꽃사랑 작성시간 16.04.21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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