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107층탑석) 천상천하유아독존
따뜻한 햇살 비치는
항아리 안
깃털로 이루어진
둥지 안으로
뾰족하게 생긴
부리가 보이시나요
부리도 검고
눈동자도 검은데
머리만 내놓고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해월스님.
그 이름 괴이하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엄마예요.
그 이~름 아름답구나.
저 작은 눈으로도
내 큰 눈이 보는 것과
똑같이 모든 것을 보고
저 작은 부리로도
자기 몸과 생명을 기를
먹이를 얻는다니.
품어 안은 알 속
생명의 미묘한 움직임
어미는 알고 있겠지.
줄탁동시 혹은
줄탁동기 라고 하는 말처럼
하늘과 대지의 기운이
만나는 접점에서
비로소
생명 하나 만들어 지는 것.
천상천하유아독존
온 누리에 가득하네.
*줄탁동시 [ 啐啄同時 ]
뜻과 음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데미안 중에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공주 상왕산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석가모니불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무ㅈiㄱH뜬풍경 작성시간 16.04.20
..*꽃 佛~ 고 맙 습 니 다 ~佛 꽃*..
-
작성자본각장 작성시간 16.04.20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트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굽신 이미지 확대 -
작성자행복나누미 작성시간 16.04.20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작성자꽃사랑 작성시간 16.04.21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