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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세상사는 수다

[스크랩] 여행갈때 가지고 갈 책 한권 (서영윤 저 후훗크크)

작성자참물샘|작성시간18.12.17|조회수107 목록 댓글 0




옛 사람들은 돌아 다니는것을 콧바람 쇤다고 했다.

코로 숨을 쉬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여행을 콧바람이라고 하는것은 돌아다는것 역시 생명같은 것이라 여겼다.

답답한 가슴, 우울한 마음,어지러운 머리 ,갑갑할때 돌아다니면 숨을 쉬기가 훤씬 편하다.


이같이 여행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 하는것이다,

여행동안 짬이 난다면 책 읽는것으로 대신 할 수 있다.

기차나 비행기 안에서 아니면 잠이오지 않을때 무거운 책이 아닌 가볍게 웃어넘기는 책이면 더욱 좋다.

여기 그런 책이 있다.

【후훗크크】이다.

책 제목부터 가볍다.

읽기가 쉽다.

읽고난뒤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본문중에


산 사나이 건강자랑

 

몸이 아주 건강한 후배가 있다. 평소 운동도 하거니와 취미가 사냥이라 체력에는 문제가 없었다.

멧돼지를 잡으려면 보통 산 7부 능선 산을 탄다. 잡목이 우거지고 길이 없는 곳을 헤쳐 나가야 하기에

체력이 받혀주지 않으면 멧돼지 사냥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후배는 기관지가 좋지 않은지 잔기침을 했다.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천식 초기 진단을 내렸다.

후배는 의사에게 “폐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습니다.”

 “높은 산도 잘 오르고 했는데 아무런 징후 없이 갑자기 이런 병이 올까요.”

자신의 몸 상태는 아주 건강하다며 장황하게 설명했다.


한참 이야기를 듣고 난 담당 의사는 웃으면서“황수관 박사 아시죠.

황박사는 매일 웃으면 백 년 이백 년 산다고 했지요”

“매일 웃다가 갑자기 폐렴으로 죽었어요.”

이 말에 후배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용들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의외의 일들이 일어나는것을 모은글이다.

여행지나 마음이 무거울때 가볍게 읽는다면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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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청도 & 茶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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