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과 국가에 맞서지 마세요.

작성자상승미소|작성시간18.03.17|조회수2,677 목록 댓글 23

“비트코인(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결국 0원으로 수렴할 것이다”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었죠. 그것이 현재 9백만원이 되든 올라서 1억원이 되든 아무짝에 쓸 가치가 없어 그렇다고 했더니 어느 페친이 질문해 주셨습니다. 

“주식(증권)의 가격도 결국 쓸모없는 것이 아니냐?”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재무회계니 재무관리 책에서 주식의 가치는 기업의 가치라고 배웠습니다. 그게 실제 우리 삶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주는지, 혜택을 주는지 체험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말 “솔직하게”이렇게 답변 드렸습니다. 

답)
주식시장이나 카지노나 다를 바가 없는 “도박”입니다. 자산가치.수익가치 및 가치주 등등으로 멋지게 포장했지만 도박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학문이나 투자로 인정받는 이유는 “국가의 공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안되는 이유는 국가가 싫어하는 것이고, 주식시장이 수백년 동안 유지되는 것은 “국가”가 인정하는 도박라 그렇습니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식시장을 인정하는 것이 표면은 “국가”이지만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자본”이 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이 비트코인처럼 체굴기를 돌려 오로지 성실과 노력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것도 오래갈 수 없습니다. 자본은 중력의 법칙이 존재하며 더 큰 자본이 작은 자본을 흡수하며 증식합니다. 국가와 자본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인정한 도박판은 유지될 수 있지만 싫어하는 비트코인류의 도박은 절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결론)
투자를 위해서 명심해야 할 격언. “중앙은행과 국가 그리고 자본에 맞서지 마라! 요즘 국가는 “코스닥 활성화”를 원합니다. 조선도 GM도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돈을 투입해도 결론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필요한데 그 시작은 코스닥에 있습니다. 비트코인 버블과 코스닥 버블의 차이는 창업과 그에 따른 일자리에 있습니다. 정부가 원하는 방향에 숟가락을 올려두세요. 


더 쉽게 알려달라고요?

네. 이렇게 정리합니다. "어차피 이나 저나 도박이라면 정부가 권하는 도박을 하라"입니다.


상승미소드림


#비트코인 #암호화폐 #가상화폐 #코스닥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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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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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쨍쨍 | 작성시간 18.03.19
    도박판에 빠져있었군. ㅎ.
  • 작성자화사랑 | 작성시간 18.03.19 이해가 딱 됩니다. 지식을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흠냐리 | 작성시간 18.03.20 ^^ 간단명료하네요
  • 작성자짱가님 | 작성시간 18.03.20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생수의강 | 작성시간 18.03.23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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