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이야기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중년의 텅 빈 가슴… 흩어지는 물결 같은 낭만..... 아무런 대책도 미련도 없는 텅 빈 가슴 같은 공허한 감성 노래~ ‘낭만에 대하여’.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 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가사 1절) 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 노랫말 사연은 1971년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최백호는 군복무 1년 만에 의병 제대했다. 그때 부산 동래시장을 지나다가 비를 피하기 위해 허름한 2층 다방으로 들어간다. 그는 그곳에서 색소폰 연주곡을 접한다. 에이스 캐논의 ‘로라’라는 곡. 그날의 감흥이 20여년 뒤 ‘낭만에 대하여’의 소재로 탄생했던 것이다. - Ace Cannon / Laura 첫사랑 향수에 흠뻑 젖게 하는 노랫말이 일품이다. 창 밖으로 궂은비가 내리는 날의 옛날식 다방. 우수에 젖은 색소폰 소리가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사각의 탁자 위엔 도라지 위스키 한잔이 놓여 있다. 인생의 달고 쓴맛을 합쳐놓은 한잔의 술. 첫 모금에 아물거리는 첫 키스의 감칠맛 같은 노랫말이다. 최백호는 1950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노래 보다는 그림을 더 좋아했다. 그래서 고희의 나이인 지금도 그림을 전업 화가처럼 그려낸다. 고등학교 때까지 그는 미대 지망생이었다. 그런 그의 꿈이 틀어지게 된 건 일찍이 유명을 달리한 어머니의 영향이었다. 그는 오로지 생계를 위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렇게 음악살롱을 전전하다가 부산 동향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의 가수 하수영을 만나고, 그의 주선으로 서울에 올라와 본격적으로 노래하게 된다. 이후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했다. 낭만에 대하여 핸폰에서 모든 유튜브 보는법 아래 영어 주소 툭 터치 노래 시작 되면 노래 화면 툭 터치 오른쪽 아래 ㅁ네모 터치 핸폰 옆으로 돌리면 화면 가득히 공주는 외로워ㅡ 상처ㅡ 내마음 갈곳을 잃어 애비 ㅡ 최 백호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