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간첩 행위, 교란, 기습 따위로부터 부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취하는 수단입니다.
또한 훈병가족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이 편지입니다.
그 다음이 훈단 수료후 전화이지요.
하지만 수료하지 않은 훈병이 전화를 하는것은 엄연한 규칙위반이고
때에 따라서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각 소대장님들이 엄격히 통제를 하고는 있지만
훈단내의 공중전화를 몰래 이용하는 훈병이 있습니다.
주로 곰신들한테 심야에 수신자 부담으로 ............
운이 좋아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적발되면 본인뿐 아니라
같은 동기들도 매우 난처해 집니다.
1038기의 경우 훈단 수용인원 초과로 영외훈련이 길어졌습니다.
민간인 혹은 기간병들의 도움을 받아 전화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내용을 카페에 자랑삼아 올리는 곰신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훈병시절 전화를 받았다 하더라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시고
카페에 절대로 올리셔서는 안됩니다.
군사보안에 위반되는 게시물 중 즉시 삭제를 하고는 있지만......혹 그런내용이나 댓글이 있을경우
보시는 분들은 운영진께 멜이나 쪽지,대화신청등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쓴이:MROTC 12기 강 다미아노
국어사전에 보면 "군사 보안"이란 적의 간첩행위,교란,기습 따위로 부터 부대를 보호 하기위하여 취하는 수단이라고 나와 있다.
우리 부모, 또는 해순이들은 아들이나 애인들이 해병대원이 되어있는 모습을 남겨놓고 싶어 사진을 올리곤 한다.
특히 면회 갔을 때의 사진이 주류를 이룬다. 그것도 특히 일부 해순이들의......!!
그렇지만 군 관련 사진을 유출하는 것은 민감한 보안규정이 있다는 걸 망각해 버린다.
군 시설물 배경이 나와서는 안되며 총이나 포 종류의 화기도 노출되어서는 안되며 또한 인터넷상에 구체적이고 상세한 훈련 관련 내용이나 직책을 명기한 사적인 대화내용도 게시하는 일, 역시 보안 규정상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웬만하면 다 들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통화를 하고 그 통화를 통해 흘러나가는 각종 군사소식들......!!
배럭에 널려있는 각종 저장기기.......
(노트북, 디카, 엑박360, 외장하드, 아이팟, PMP, USB,.......)
대체 여기에는 군사 보안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일까?
혹시 인터넷 상에 수많은 군 관련 사진이 돌아다니는 데 번거롭게 규제 할 필요가 있나? 또는 실효성이 있나? 하고 의문을 가질분이 계신다면, 지난 번 인터넷 상에 군 음어표가 노출 되었던 사건을 상기 시켜 드리고 싶다.
작은 사소한 부분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해병대 나아가 군의 전투력에 상당한 제한을 가져오게 한다.
군사 보안은 대단히 중요하며 전투력에 직결되는 아주 심각한 부분이다......!!
요즘은 컴퓨터 기술들이 발달하여 스크랲 금지와 저장금지 설정을 해 놓아도 모든 자료들을 담아 갈 수 있는 기술자(?)가 많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해병대원과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에게 한 말씀만 부탁한다.
피 땀 흘려 가며 내 아들, 내 해병대원이 목숨걸고 유지하고 있는 전투력을 , 내 작은 욕심과 편의로
순식간에 무력화 시킨다면 , 그 들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
나라는 총을 들고 군인만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장 자신이 올렸던 관련글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됩시다 !!)
우리 모두 사랑하는 해병대원과 우리들의 평화를 위하고 나아가 국가를 위하여......!! 필승...!!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