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10. Biking Across Canada. Toronto to Vancouver.

[변재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재민입니다.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

저는이제 토론토를 떠나려고 합니다.

이번엔 토론토-벤쿠버 까지 자전거 횡단을 하게되었어요. 대충 5,000km 정도 되더군요. 물론 혼자갑니다.ㅠ

처음 계획은 캐나다의 거의 동쪽끝이라고 할수있는 핼리팩스에서 서쪽끝 벤쿠버 까지의 여정을

생각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제가 거주하고있는 토론토를 시작으로 30일 출발합니다.  

대략적인 코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설렘반 두려움 반입니다.

여행중 나자신도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경우... 일단 혼자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너무나도 걱정이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가야죠...

특히 현지 지인분들이 곰조심하라고 그러네요.. 그리즐리 튀어나온다고 겁주고 ㅋㅋ

내일모레 출발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재민이라는 사람이 여행은 잘하고 있나? 지금 어디쯤 있나? 살아는 있나?

라는 작은 관심좀 가져주시고 혹시 "정보좀 주세요~" 했을때 현지에 계신 여러분들의 작은 정보가

저의 목숨을 살릴수 있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작은관심 부탁드리며..

벤쿠버에 무사입성 하는 그날까지 !!!

삭제된 댓글입니다.

[변재민]

그리즐리 만나면 잡아먹힐듯 ㅋㅋㅋ

[꼭가자]

아놔~~옛날글 뒤집어 읽고있네요 빠방~~~흥미진진

[변재민]

ㅋㅋㅋ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

[bonbonne]

ㅋㅋㅋㅋㅋ우와 저도 캐나다 가서 딱 재민씨처럼 워홀하고 오고싶은데...현실은 이번 하반기 파일넘버받기 실패했네요ㅠㅠㅠㅠㅠ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