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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변재민

<캐나다 자전거 횡단> 출발해보자.(05.31~)

작성자변재민|작성시간13.05.31|조회수874 목록 댓글 13

사실 어제 출발하려 하였으나 준비미흡으로 인하여 오늘 출발합니다..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인터넷이 자유로운 집에서 여행준비과정을 적어보려 합니다.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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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금)

30일.. 컨디션도 좋지않고 약간의 준비미흡으로 다음날 출발하려고 마음멌었다.

하루정도는 괜찮겠지... 딱하루다.. 나자신에게 타협한다.. 어찌이리 인간은 나약하단 말인가..

컨디션 조절을위해 뭐있겠냐... 하루종일 퍼질러 잤다. 잠이 최고다.

오후 4시쯤 기상하여 라면하나 끓여먹고,전날 준비가 덜된 물품들을 집밑에 달러샵 가서 구입후

현금 100불 인출하고, 집으로 와서 또잤다.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으니 친구가 왔다.

마지막 만찬으로 가볍게 쏘주 한병과 송어회를 떠서 먹었다. 한국에있는 시장에서 파는 활어회가

생각이났다. 저녁9시경 셋팅된 자전거를 끌고 집밑으로 예행연습겸 한 10분정도 타보고 왔다.

뒤쪽 페니어가 바퀴에 계속 데여서 근심이 였는대 이젠 괜찮은것 같다.

그렇게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11시경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31일... 결전의 날이 밝았다. 일기예보에 비온다고 해서 걱정이였는대 내걱정과는 달리

너무나도 쨍쩅하다. 날씨도 얼른 떠나라고 나를 부추기는듯 하다.

9시30분 출발 예정이다.7시 기상후 전투력을 올리고자 분노의 양치와 함꼐 찬물에 샤워를 하였다.

또 언제 샤워를 할수있을까... 마지막 샤워다 아주 잠시동안은...

그렇게 아침도 흰쌀밥에 김치에 계란하나 구워서 먹고 이제 준비끝! 한국에 집에 출발한다고 통화하고...

이제 출발하려 한다. 무사히 다녀오자 재민아. 다치지 말고. 많이보고 배우고 느끼고 레벨업하고 오는거다 !

이제 정말 간다. 잘있어라 토론토 땅이여 ~

 

여행준비물

-자전거MTB 450불

-캠핑도구 300불

-페니어2짝 80불

-자전거 수리도구(펌프,예비튜브,펑크패치 등) 100불

-식량및 기타 잡동사니들

이렇게 하루에 5~10불 쓰고, 70일정도로 잡고있다.

대충 1000불 든거같다 한화로 100만원. 벤쿠버 도착하면 처분해야 하는대 것도 걱정이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7개월 동안 일하며 정들었던 가게와..

 처음 나야가라를 보며 신기해했던... 이젠 별감흥 없음...

 

그리고 앞으로의 파트너 자전거.... 흠.. 태극기가 자랑스럽구나..

다음 체험기는 와이파이가 터지는 어느곳에서 ~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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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02 머릿속에 브랜든=맛있는 밥+안락한 잠자리 로 저장해 두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에용..
  • 작성자Matt han(용석) | 작성시간 13.06.01 예전에 카페에서 자전거로 미국을 동서로 횡단한 회원분이 한분 계셨죠.
    그 분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쉽지 않고 어려운 길이지만 도전하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부디 부상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02 저도 그분 체험기 보고 처음에 "나도 한번 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열정과 패기가 커버해주리라
    믿습니다. 부상조심하고 힘내겠습니다 힘! 감사합니다.
  • 작성자Kevin son | 작성시간 13.06.23 저도 횡단앞두고 이제 읽기시작하네요 ㅜㅜ !!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23 화이팅 입니다 !!!!!!! 무한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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