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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변재민

[토론토]9.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일까

작성자변재민|작성시간13.04.30|조회수840 목록 댓글 6

hi !

재민입니다.

간만입니다 하하하

요한달간은 그저 평화롭게 지냈답니다.

일집일집일집 가끔산책 아주 평화로운 일상이었죠

어젠 자전거사러 갔습니다 winggold 였나 goldwing이였나 윙이 먹고싶은 동네에 위치한

샵으로 갔죠. 가는길에 길헤매서 완전고생함 ㅠㅠ

길헤매고 있는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기에

꾁꾁 꿔웍젇구런우런ㅇ뀍꿀르륵 꿕 <<-- 대충 이런소리 그리로 가보니

이녀석이 이런괴성을 지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윙먹구싶네 윙

 

무사히 샵찾아서 자전거 샀습니다

크~~ 집이무슨 자전거 샵갔네요 ㅋㅋㅋ 맨앞에 놈이 저의것입니다

앞으로 오랜세월 같이지내게될... 불쌍한녀석 ..험난한 여정이 될것이다. 부디 우리둘다 같이 무사하자

 

 

저는 5월중순쯤 이제 정들었던 토론토를 떠날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속에 문득 처음이땅을 밝던 작년9월이 떠오르더군요..

 

작년 일기장을 뒤적이다 빨간깻잎 노란깻잎을 발견했어욬 ^- ^

작년 10월달에 이곳저곳 하이어링 다니면서 근처에 예쁜 공원같은곳이 있어서 거기서 주워서 일기장에 끼워뒀던건대

까먹고있다가 거진 7개월만에 발견!!! 알고보니 그공원이 공동묘지 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일기장 뒤적이며 많은생각을 하였어요

내가 원하는게 뭘까 ...

여행이 하고싶었습니다.

간단했습니다. 내가 원하는건 여행!

뭔가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도전정신? 이라고 해야하나요

4월달은 저에게 정말 의미있는 달이에요. 20여년간 살아오면서 4월달에 터닝포인트를 발견한때가 많았거든요.

 

행동은 그저 욕망이 구체화한것일 뿐이고, 제가할일은 이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힘들것이지만, 고통속에서 얻은 깨달음이 즐거움속에서 배운 교훈보다 더 값지다는것을 알기에..

 

깻잎 선배님중 미벨님의 체험기를 읽으면서 체리픽킹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미국 자전거횡단도 해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려구 합니다. 미국 횡단계획이였는대 여러가지 사정으로인해 계획이 조금 바뀔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캐나다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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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30 미국횡단 하려고 준비거진 끝냈는대 계획이 급변경 되어버려서 정보모으기가 쉽지가 않네요
    어디선가 이런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여행을하면 흔히 세번의 여행을 하게된다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하는동안, 여행을 끝내고 기억들을 정리하면서..
    전아직 첫번째 단계네요 ㅋ 이제 일하러 갑니다~ 사표내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YEONJIN | 작성시간 13.04.30 저도 미벨님의 자전거 횡단보고 꿈꿔왔었는데..생각하신대로 캐나다횡단 무사히! 기대할께영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30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곰니곰 | 작성시간 13.05.01 ㄷㄷㄷ 대단하세요 ;ㅅ; 캐나다 횡단..... 멋져요~ 횡단 체험기두 올려주시는건가요? 두근두근ㅋㅋㅋㅋ 근데 저 오리들 살짝 위험할수도... 기분 나쁘믄... 공격하더라구요...ㅋㅋㅋㅋ 퍼니 홈비디오? 에서 봤는데... 왠 오리들이 하나같이 사람 공격하러 날개피고 튀어오는짘ㅋ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변재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02 ㅋㅋㅋㅋㅋ 저도 그거봤어요 ㅋㅋㅋ 근처에서 이상한 황소개구리 울음소리 들려서 그쪽으로 가보니 저넘 있더라구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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