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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영성학교

당신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법

작성자쉰목사|작성시간17.10.19|조회수1,448 목록 댓글 21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믿음은 가짜투성이이다. 그러나 기가 막히는 것은, 아무도 이런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속여서 넣어주고 있다. 그래서 대다수의 교인들은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교인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도 필자는 어쩔 수 없이, 이 말을 해야 하는 괴로운(?) 처지에 있다. 성령께서 필자의 사역이 귀신들의 활동성을 알리고 쫓아내는 것이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칼럼의 주제로 돌아가서, 왜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믿음이 허구인지 찬찬히 살펴보기로 하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10)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

 

교회에서는 새 신자들에게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영접기도를 하면 구원을 얻는 믿음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생각해보아도, 예수를 믿기 때문에 교회예배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있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받은 은혜도 적지 않았고 기도응답도 더러 있었던 것을 토대로 자신의 믿음에 문제가 없음을 항변하고 있다.

 

믿음이란 믿는 마음이다. 믿음에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먼저 신념이나 신뢰를 의미하는 belief 혹은 trust이다. 이의 사전적인 정의는 참인 것으로 추정되거나, 그 결과를 알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서, 그 믿음의 정도는 믿음도 또는 확신도에 의해 표현된다. 또 다른 믿음은 faith이다. 이는 주로 종교적인 믿음을 표출하는 단어인데, 신의 은총을 강조하는 종교에서 믿음은 신이 직접 주는 내적 확신이나 사랑의 태도이다. 그러니까 당신의 믿음이 belief 혹은 trust인지 아니면 faith인지 구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를 구별하지 않고 죄다 faith라고 가르치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belief 혹은 trust는 자신의 머리에 저장되어 나오는 심리적인 확신이지만, faith는 하나님이 증명해주시는 내적 확신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믿음은 belief, trust, faith 이 셋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당신의 믿음이 하나님이 증명해주시는 믿음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확신의 영역인 자기암시나 자기 확신에 불과한지 살펴보기로 하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3,24)

 

필자가 당신의 믿음이 성령 하나님이 증명해주시고 인정해주시는 믿음인지, 아니면 자의적인 확신에 불과한 믿음인지 확인해주는 구절들을 올려놓았다. 당신이 지금까지 기도할 때에 믿고 구하였는가, 아니면 의심하거나 긴가민가하면서 기도하였는가? 아마 주실 것을 철썩 같이 믿고 기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서 기도의 강도를 높였을 것이다. 새벽기도, 작정기도, 금식기도, 일천번제 기도 등 희생의 강도를 높여서 기도한 결과 역시 별 볼일 없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의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믿음이 아니라 심리적인 확신에 불과한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목이 터지라고 소리를 질러대도 공허한 메아리만 되돌아왔음이 틀림없다. 이런 믿음의 생각이 바로 미혹의 영이 넣어주는 믿음이다. 그들은 자기 확신이나 자기암시를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라고 속여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1분짜리 영접기도를 마치면 구원을 얻는 믿음이 있다고 가르쳐서 천국의 자격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여전히 대다수의 교인들이 천국하고는 상관이 없이 살아가는 이유이다. 예수님은 천국(하나님의 나라)이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다. 말하자면 이 땅에서도 성령이 들어오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누리며 살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건조하고 냉랭한 영혼과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목회자에게 말하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그렇다든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믿음을 채우는 해결책으로, 교회에서 시행하는 예배의식에 철저하게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에 박차를 가하라는 채찍질이 되돌아온다. 그러나 그 신앙행위를 가장 철저하게 해왔던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목회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목회자들은 성경의 약속을 받아 누리고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는가?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7,18)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faith), 당신이 믿는다고 목이 터지라고 소리를 지르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철저하게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당신에게 성령이 인정해주시고 증명해주시는 표적이 있어야 한다. 바로 위의 예수님의 말씀처럼,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이적과 기적으로, 성령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을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철저하게 해왔는데 이런 믿음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는 명령을 무시해 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은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날마다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자녀들이 자신을 찾아오시는 것을 가장 기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이 기도의 결과로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이적과 기적이 일어나서, 성령이 인정해주시고 증명해주시는 믿음을 확인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확인하지도 않고 지금의 교회에서 관행적으로 가르치는 신앙행위를 반복하기로 결심한다면, 심판대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경멸하고 멸시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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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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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망777 작성시간 18.09.09 아멘
  • 작성자화평 작성시간 18.12.27 아멘 성령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을 갖기를 소망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조은경 작성시간 19.03.15 감사합니다''''!!
  • 작성자주님 나라 임하소서 작성시간 19.04.16 아멘
  • 작성자다니엘7 작성시간 21.01.12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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