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4번째 강습을 받았습니다.
1회를 즐겁게 받고는 팀이 없어져,
2-3회를 혼자 하였습니다.
선행 팀 꽁무니에 매달려 혼자 바둥대다가
혹은 서당개 마냥 어깨너머로 배우려니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용기 내어 시작한 것을 혼자 즐길 수 있는 경지까지는
배워야겠지요.
혼자 방법을 찾아야 하나?
아이 살사님이 해결책을 제안해 주시려나?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생각 중,
4회 강습에는 두 분이 함께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제는 모처럼 땀 좀 흘렸습니다.
3명의 넥타이 아자씨들
젊은 날 육군 피.티 체조를 생각하며
으쌰~ 으싸~ 열씸히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였습니다.
살사를 배우며 땀 흘리는 즐거움이 런닝머신을 달리며
느끼는 것보다 훨씬 크더군요.
아이 살사님!
다음에도 이렇게 뺑뺑이 돌려 주세요.
땀나게요.
언젠가 춤사위가 부드러워지고,
음악이 가슴에 젖어 들면은
육군 피.티 체조보다
그 옛날 떠나 온 첫사랑을 생각하며
춤 출 날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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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라틴포유 작성시간 09.06.18 ㅎㅎ 몸치님 천천히 오래 오래 함께 해용~~~ 처음 고비만 넘기시면 즐거운 느낌 매일 매일 받으실수 있을꺼에용~!!집에서 몰래 ..ㅎㅎ조금씩 연습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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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단(B.dan) 작성시간 09.06.18 ㅎ몸치님이 웃으시면서 스텝 밣는 모습을 보니 넘 흐믓했어요 ㅋㅎㅎ 아참 그리고 해밀님은 발을 다치셔서 한동안 못나오신다고 하시네요! ㅎ 얼렁 나아서 같이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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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몸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6.19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 주시는 두분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못가게 될 것 같습니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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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비단(B.dan) 작성시간 09.06.19 앗,,,월요일에 안나오시다니...ㅜ.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