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누유를 확인하고 리프트 대여 정비소를 나와 그늘진 곳을 찾아갑니다.
pcv밸브 교체를 하기 위함이지요.
pcv밸브를 교체하던중 큰잔 형님이 이것 저것 봐 주십니다.
부스트 센서 자리입니다.
11년 동안 한번도 안 뜯어봤습니다.
작동이 잘 되고 있기에...
부스트 센서와 에어플로우 센서입니다.
AFS 전용클리너로 두 부품다 세척해 주시네요.
아!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진 찍는 것조차 죄송스럽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구멍.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 자리입니다.
시동 걸때 뭐 작용하는 센서인가 봅니다.
여태까지 시동 걸리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근데, 문제가 보입니다.
일단은 세척을 하구요.
큰잔형님 고맙습니다.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 커넥터를 보니 기름에 쩔었습니다.
단자에 기름이 쩔어???
시동걸리는덴 여태껏 이상 없었는데???
센서 내부로 오일이 유입되어 커넥터로까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원래 이런가요? (당연히 아니겠죠? 어떻하면 좋을까요?)
센서는 교체한다해도 커넥터는? 청소?
큰잔 형님이 선물해 주신 소형 후레쉬!!!
제차를 봐주시러 오신 형님이신데, 제가 대접해 드려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 준비해 간게 아무것도 없었네요.
처음 만나 시승해 보시고, 마무리 하고 시승전 넣어주신 디젤클린?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녁식사 대접으로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려 했지만 시간이 안 된다고...
다음엔 준비 많이 해 가겠습니다. ^^
제 차량을 봐 주신것도 감사했지만 이런저런 경험담을 나눠주시며 마음의 위안을 얻은 것이 더 큰 기쁨이었습니다.
큰잔 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