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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포돛배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5.03|조회수95 목록 댓글 4

 

황포돛배

 

태공 엄행렬

 

 

사공이 젓는 배에 설레는 마음으로

수백 년 전에 탄 선인先人 속내를 훓어본다

행선지 비록 같지만 생각은 서로 달라  

 

다문 입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 가득할까 

개어귀 닿자마자 가는 곳도 서로 다른 발걸음

사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기 때문일 터

 

남한강과 북한강 만난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주위 경관 수려해 무수히 모인 사람들

낚시는 안 된다 하니

아쉬움은 있더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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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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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5.03
    돛대 정말 오랜만에 사진으로나마 봅니다
    요즘도 강줄기 줄을 붙들고 가는
    노젓는 배들이 정선 지역을 가다가 보면
    더러 있더랍니다

    황포돛대
    노래가사 에도 나오는 돛단배를 보면서
    예전에 살던 사람들의 교통수단이었지만
    요즘은 보는 사람들 눈에는 아름다운 모습
    그림같은 이야기 일 뿐입니다

    저도 추억 이야기 같은 생각이 납니다
    아우라지 에서 돛단배 탔던 순간들이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3
    제 고향 영월강에서는
    거룻배만 간혹 보았지
    황포돛배는 보지 못했지요.

    말로만 듣던 저 배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

    저는 곧 퇴근하렵니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사흘 행복한 시간 즐기세요.
    소담 선생님!~~~^0^
  • 작성자청정숲 | 작성시간 24.05.03 수백 년 전의
    어느 이름 모를 선인에 대해
    시공간을 넘어 동기화 하셨군요

    사진을 보면 지금도
    두물머리에 관광용인지 모르지만
    황포돛배가 실제로 있나 봅니다.
    좋은 자료와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3
    옛날
    강원도에서 한양까지 배로 목재를 실어 옮겼다 하더군요.
    그때는
    물살 이용 했으니
    돛은 물살 약할 때이겠지요.

    어려운 시대
    사신 조상님들
    이참에 고개 숙입니다.
    공감하시죠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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