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상처투성이..💕
인간들의 삶은
죽음으로 가는 몸부림일까
생명의 신비로움은
잠시 동안의 이정표일까
은폐된 미래는
누구나 가야할 아픈 공간일까
상상했던 것이 무너져도
거기가 내가 가야할 길이고
처음부터 걸어온 시간은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
투명한 불변의 진실이며
아름답게 채색된 비틀림이다
성숙한 몸짓으로 채워가면서
얻은 것을 다시 물려주어야 하니
이승에서의 일그러진 흔적은
만신창이어도 소중한 운명이다
( 2024. 5. 1 / 風雲 노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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