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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 창립 30주년 대종회장 기념사

작성자행정 泰國|작성시간15.01.22|조회수199 목록 댓글 0

순창조씨 대종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장에서 근식(根植)회장님께서

기념사를 하셨는데 당일 내용을 들었는데 몰랐던 내용이 너무 많고

산역사(산증인)이기도 하고 구체적이면서 실감이 나기에

당일 참석하신분들만 알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본 카페에 올리오니 대종회 역사에 도움이 되고

후세들에게도 본 내용을 전하고 싶습니다

-  행정 泰國 옮김 -

 

순창조씨 대종회 창립 30주년 기념사

혈통(血統)으로 맺어진 경애하는 종친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또한 순창조씨 대종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원근 각처에서 참석해주신 고문님을 비롯하여 내빈 및 여러 종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3월 20일 제11차 정기 총회에서 대종회장으로 추대된 28세 탑동 문중의 근식(根植)입니다.

 

대종회장 자격으로 훌륭하신 분들도 많으셨습니다만 이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추대해 주심에 있어 문중의 머슴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을 다하여 일 한다면 3년 후 제12차 정기총회에서 공과(功過)는 종원님들께서 평가 하시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극복하고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합니다.

 

우리 순창조씨 대종회는 1984년 11월 25일 창립일로부터 오늘에 이르러 30주년을 맞이하였고 관향(貫鄕)인 순창(淳昌)에서 시조(始祖)이신 자장(子長)선조로부터 안촌문중의 35세인 승열 후손까지 천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우리가 맞이한 순창조씨 천년(千年)의 역사(歷史)는 오직 대종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창립 멤버 원로 어르신, 역대 대종회장님, 집행부 임원님들과 함께 문중 역사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정성껏 역어 나가고 있는 순창조씨 종친들의 힘이 모여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순창조씨 천년 역사를 만들어 오신 모든 분들과 지금도 순창조씨 대종회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는 순창조씨 종친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크나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먼저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초대 대종회 회장님이자 대종손인 용락(鏞樂)회장께서 총회 준비 과정에서 임원진과 의논하여 창립총회 장소를 마침 저희 친 동서가 강남구 역삼역 옆 섬유빌딩 17층 라운지에서 연회장과 결혼식을 개업하기 위하여 준비된 장소를 제가 소개하여 제1차 정기총회 장소로 결정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초대 용락 회장님께서는 유명을 달리하셨고

 

1984년 첫 정기총회 이후 어언 30년이 흘러 오늘 대종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제가 기념사를 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榮光)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30주년은 이립(而立)이라하여 이제 자율적으로 일어서서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뜻이라 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창립 30주년 행사는 뜻이 깊고 우리 대종회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종친회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말씀 드리면 초대 회장님이신 故용락(鏞樂)께서는 대종회 창립에 뿌리를 내리기위하여

처음으로 재경이사회를 구성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인 노력과 총친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셨고 한글 족보를 서기 1988년 무진년 8월에 발행하였으며 대종회 초대에서부터 2대, 3대 회장을 역임하시는 동안 대종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셨으니 그 공로는 우리가 평가할 수 없는 대종회의 유공자이십니다. 그러나 뜻밖에 5대회장을 역임하시던 중 암 수술 후 1999년 12월 1일 오후 6시 향년 69세로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숙환으로 서거 하셨습니다. 故용락(鏞樂)회장님의 명복을 전 종원님과 함께 축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종회 창립 30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용락 회장님의 공덕비 건립 안을 제안합니다. 찬성하시면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공덕비 건립 지는 대종손 근호와 상의코자합니다.

 

★제4대 회장을 역임하신 덕선(德善)원로 고문께서는 회장 취임사의 말씀에 첫째, 우리는 대종회 사무실을 마련하여 대종회를 더욱 활성화 하자고 주장하시며 종재(宗財)안을 제시 하셨으며,

둘째로 서울을 비롯해서 지역 종친회 활성화가 대종회 발전의 지름길이라 주장하시며 서울, 청주, 충주 등의 거주 종친들에게 종친회 자진 참여를 간곡히 권유하셨습니다.

우리 순창조씨 문중의 뿌리를 정립하여 올바른 씨족 사를 인식시켜 앞으로 오류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순창조씨 대종회 종보를 최초로 창간하여 종사에 관한 소식을 매 분기별로 연간4회씩 종친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그 당시에는 대종회 사무실이 없어 자택에서 직접 식구들을 총동원해서 종보를 발송하셨고 또한 종원 주소록을 자비로 발행하셨으며 대종회의 업무는 물론 괴산 선조님들의 뿌리동산의 비석과 칠충사 위토답을 마련해 주셨고 우리 문중의 숙원 사업인 현조경배단(2012년)건립 추진에 자문도 하셨으며 1995년 4월 1일 순창조씨 세거지향비 건립과 2012년 12월에는 9세 피세공 신(紳)께서 1392년 괴산 낙향 620주년을 기념하여 피세정 입구에“충절의 요람”“오마산 피세정”이란 큰 비를 세우셨고 금년에는 우리 문중의 자랑스러운 선조 아홉 분의 현판 제작과 괴산 순창조씨 기념관 목판 현판까지 자비로 제작하시여 암 수술 후 병환 중에도 종중에 대한 관심과 앞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 그 업적은 자자손손 만대까지 빛날 것입니다.

 

★다음은 문장(門長)어른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우리 족보 서문 38페이지에 보면 문장 어른이 원길(元吉)옹(翁) 으로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없습니다.

타 성씨 문중에도 문장 어른 제도가 있습니다.

집안에 어버이처럼 문중에도 어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항렬로 보나 연세로 보나 26세이시며 올해 87세이신 덕선(德善)고문님을 순창조씨 문중의 문장(門長)으로 추대 하고자 합니다. 추대를 원하시면 박수로 추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병환중인 덕선 문장(門長)어르신의 쾌차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제6대회장을 역임하신 홍식(洪湜)고문님께서는 첫째, 대종회 사무실 마련에 최우선 목표를 삼아 오래전부터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사무실 마련을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적합한 물건을 물색 하고자 연회비 세대당 5,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하고 은행 지로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친회원 주소록 재 발간 사업을 완수 하였으며 순창조씨 대종회 사무실 매입 안건을 발의 1993, 3, 14일 대종회 제 4차 정기총회 덕선 회장 당시 결의 1996, 6, 23일 대종회 이사회 기금모금 소위원회 위원장 故창선 대부님께서 친히 500만원을 기금으로 내시고 총 6년만인 2001, 6, 15일 매입 계약이 되어 2001, 7, 30일 매입가격 140,494,400원으로 구의3동 219-17 금강테크노 오피스텔 404호, 405호를 순창조씨 대종회 명의로 등기 이전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대종회가 마음 편히 사무실을 사용하게 되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7대, 제8대 병우(炳禹)회장님이 취임 하시면서 대종회 역사 최초로 사무실에 이사를 하였고 그로인해 대종회 운영에 원동력이 되고 안정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제9대 긍상(肯相)회장님께서 취임하시어 종친간의 화합과 숭조상문(崇祖尙門)의 우애를 돈독히 하셨으며 무엇보다도 종친 일가간의 화합과 친목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시어 2010년 가을에는 대종회 최초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종친 야유회 겸 대전 뿌리공원을 방문하는 등 원만한 운영을 다 하셨습니다. 또한 임기 중 최초로 강원감영문화제에 참석함으로 인하여 계속해서 강원감영문화제 31차 행사에 조선왕조 강원관찰사 513명의 후손 대표로 제298대 강원관찰사 18세 수익(壽益)선조의 순력행사 재연 행사를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제10대 태동(泰東)회장님이 명예 강원관찰사를 대행하여 원주시내 일대를 순력 행차하여 순창조씨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였고 그 날은 천년 순창조씨 문중 역사에 길이길이 빛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 될 것입니다.

 

★제10대 회장으로 태동(泰東)회장님께서 취임 하시면서 출발부터 남 다른 노력과 활동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처음으로 어려운 종친 자녀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한편 2012년 4월 1일 칠충사 추모일에서 우리 문중의 숙원 사업이었던 시조(始祖)자장(子長)부터 7세 문전(文琔)선조까지 묘소가 실전되어 시제도 한번 드리지 못함을 애석하게 생각한 나머지 현조경배단을 건립하여 시조 자장(子長)선조부터 10세 서산공 경(璥)(경기도 양주시 서산공 묘소가 현존)선조까지 순창조씨 현조경배단에 위패(位牌)를 봉안(奉安)하고 2012, 11, 14(음력10, 1일)제례를 올리는 영광이 있었으며 물심양면으로 전 종친들의 협찬금 1억3천5백만 원을 모금하여 완공하므로 오늘의 영광이 있었습니다.

제10대 태동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0년 동안 대종회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전임 임원진과 유명을 달리하신 故용락 회장님을 비롯하여 故영달(품곡), 故창선(기성), 故병우 前회장님과 노고가 많으셨던 여러 종친의 영혼께도 명복을 빌며 축원을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창립30주년 기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지도 편달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순창조씨 대종회의 영원한 발전과 전 종친들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4년 11월 25

순창조씨 대종회 회장 조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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