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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감성 보고'그리스 신화 읽기'-조태남(탑동파-53년생/27세손) 경남대 교수

작성자조대주(청)사무국장|작성시간10.07.09|조회수73 목록 댓글 0

조태남(53년생-탑동파 27세손) 경남대 교수가 '그리스 신화 읽기'(경남대 출판부)를 냈다. "문화의 세기에 감성과 상상력이 중요하다.

신화는 감성과 상상력의 보고이다"라는 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그는 "신화 속에는 인간 원형에 대한 탐구가 다 깃들어 있다.

그래서 신화 읽기는 근원에 대한 향수이자,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1부 '그리스 신화 읽기'는 천지창조에 관한 신화,올림포스 신들의 세계,인간창조와 대홍수에 관한 신화,영웅들의 모험에 관한 신화,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자들,신들의 사랑 이야기,애절한 사랑의 신화 등 모두 12개 장으로 이뤄져 있고,2부는 '그리스 신화의 비의(秘儀)'이다.

비의의 한 꼭지. 농경과 관련된 신화는 천신숭배의 귀족신앙이 아닌 지신숭배의 민중신앙이다.

그것들은 공통적으로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하는 식물처럼 인간의 영혼은 불멸하고 끊임없이 윤회한다는 데 이른다.

거기서 구원의 약속이 싹튼다.

그리하여 지신숭배에서는 인간도 신처럼 부활하며 인간 모두의 구원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삶과 종교의 궁극이라는 것이다.

최학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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