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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미국 필라 한인 이민 50년 발자취 (19)1980년대 -성숙기로 접어든 필라 한인사회-필라한인회장(원충파 28세손-40년생) 조도식

작성자조대주(청)사무국장|작성시간10.07.24|조회수67 목록 댓글 0

1980년대 미국 필라 한인사회도 이민 역사가 30년으로 접어들면서 각 부문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인 사회의 얼굴이자 구심력으로 탄생한 필라 한인회가 10주년을 맞이했고, 동포 사업체도 날로 번창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여러 부문에서 직능단체가 신설되거나 골격을 갖추어 가기 시작했다.

필라 한인들도 미국 사회 참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80년대에는 한미 수교 100주년 행사나 한흑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합동 예배, 흑인 학생 장학금 수여 등의 고무적인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선거권 취득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에는 몇몇 뜻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기도 했지만 한인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들이 앞장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 취재반>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 필라 한인회 회장단이 손버그 펜주 주지사와 환담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임창재 조도식(원충파 28세손-40년생) 변영호 , 손버그 주지사, 김덕수, 박상익, 송형수 회장.

<1982년 / 조도식 제공>

 

◀1982년 5월 필라 시내에서 펼쳐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한인들이 강강수월래를 선보이며 행진하고 있다. 필라 한인회 제 12대 조도식 회장 때 열린 이 행사에는 한인회 관계자들이 앞장 선 가운데 많은 필라 동포들이 참여, 거북선, 꽃차, 자유의 종 등을 직접 제작하여 선보였다. <1982년 / 송형수 제공>

1983년 필라델피아 한인회 임원들이 윌슨 굿 필라 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방문, 동포사회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 정립 등을 논의하였다.

<1983년 / 신상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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