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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조정식·전략홍보본부장 김현미 임명

작성자사무국장 조대주|작성시간14.08.07|조회수46 목록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조정식(시흥 을). 전략홍보본부장에 재선의 김현미(고양 일산서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재보선 참패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지역 의원 2명에게 핵심 당직을 맡긴 셈이다. 조·김 의원은 앞으로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 함께 당 재건·혁신 작업을 앞장서 끌고 나가게 된다.

특히 조정식 의원은 비대위를 관리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맞춰 조직강화, 지역위원장 선출 등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조정식 의원은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 우리 당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오늘 사무총장에 3선의 조정식 의원, 당의 전략홍보본부장에 재선의 김현미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직전까지 정책위의장직을 수행해 왔던 3선 우윤근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신임 사무총장 인선 배경과 관련해서는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당 공천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있게 공천을 진행했고, 성품도 대내외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식 신임 사무총장은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전략홍보본부장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당을 잘 알고 있는데다, 매우 치밀하고 영리하다는 게 대내외적 평가"라면서 "박영선 위원장의 속마음까지 읽어 당의 공감과 혁신 기능에 중요 역할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당직자로 시작해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을 지낸 뒤 경기도당 위원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거쳐 현재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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