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원주교회|
연탄봉사 에피소드, 동장군도 이긴 봉사활동 열기!
2015년 12월19일 신천지 빌립지파 원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원주시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댁 두 곳을 찾아 연탄배달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우리에게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겨울,
누군가에게는 하얀 눈의 절경과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 아름다운 계절이겠지만
기름 값 걱정에다.. 춥고 시린 날씨..
어르신들께는 겨울보다 먼저 걱정이 찾아옵니다.
더 이상 겨울이 걱정거리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어르신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하러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연탄이 출동합니다!
꽃무늬 고무장갑 낀 손에서 손으로~
줄지어 이동하는 고마운 연탄들!
영차영차~!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자원봉사자들! ^^!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와 어르신께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연탄에 더해져 함께합니다. 창고에 쌓이는 연탄은 봉사자들의 마음을 보람차게 하고~ 으쌰으쌰 더더욱 힘을 내어 행복 쌓기에 박차를 가합니다. 잠시 쉬면서 추위로 언 손을 따뜻한 연탄불로 녹여봅니다. 연탄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시간이었죠.
트럭에 가득 찼던 연탄도 많이 줄었습니다.
트럭이 가벼워질수록 어르신의 마음은 든든해지겠지요?
시종일관 봉사자들은 함박웃음!
힘들만도 한데 도리어 운동이 된다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니 금세 첫 번째 집 연탄봉사가 끝났습니다.
트럭에 꼭 맞는 골목길에 위치한 두 번째 집.
연탄재가 길을 더럽히는 것을 막기 위해 깔아놓은 비닐길 위에서
다시 시작된 기쁨 배달!
3.3kg이 조금 넘는 연탄의 무게.
혼자 전부 나르기에는 힘도 들도 시간도 더 걸리겠지만
함께하기에 웃으며 즐겁게 연탄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청소까지 잊지 않고 깔끔하게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
오늘의 연탄배달 끝~!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봉사활동.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사실이
우리를 이웃에게 손 내밀게 하고 이웃을 위해 노력하게 합니다.
또 다시 추운 겨울이 오더라도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행복은 우리를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