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원주교회 자원봉사단, 깨끗한 거리 만들기
2016년 1월 30일 신천지 원주교회 자원봉사단 22명은 원주시 우산동 일대 거리정화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 매일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거리
소중한 삶의 터전이지만, 우리의 무관심이 거리를 더럽게 합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 우리가 깨끗이 만들어가야겠죠?!
신천지 원주교회 자원봉사단이 원주시 우산동 거리정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출동과 동시에 시작된 쓰레기 탐색!
파란 쓰레기봉투 쫙쫙 펼치고요~ 활기찬 시작입니다!
넓은 주차장을 나 홀로 청소하기란 어렵지만
다함께 하는 봉사는 보람차고 즐겁기만 합니다.
주차장 구석구석에 숨은 쓰레기는 신천지 원주교회 봉사단의 공략 대상!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요~!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그 지역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것인데요.
누군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로 시작해
그 위에 쌓이고 쌓인 쓰레기들이
평평한 거리 위에 볼록이 솟아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합니다.
쓰레기는 더 이상 길거리 거주 금지!
이제 봉사자의 손을 통해 쓰레기봉투로 이사할 시간입니다~
봉투가 가득해질수록 거리는 깨끗해지고
손은 무거워졌어도 뿌듯한 마음이 함박웃음을 피워냅니다.
우와~! 거리가 정말 깨끗해졌어요!
봉사자들의 움직임이 거리를 변화시켰네요!
가득한 쓰레기봉투를 두 손에 들고 돌아오는 길, 금의환향이 부럽지 않습니다.
비록 눈앞에 보이는 물질적인 대가는 없어도
오늘 봉사단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마음의 행복을 얻어갑니다.
홀쭉했던 쓰레기봉투는 다 어디로 갔죠??
줄지어 나란히 서있는 파란봉투가 모두 퉁퉁하게 살이 쪘네요~
누군가는 “내가 버리는 쓰레기 하나쯤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밟고 있는 거리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손에서, 마음에서 놓아버리지 않도록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며
함께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함께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