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군산교회]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천지교회 군산자원봉사단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일 군산교회 다문화센터(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신천지 군산교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의 혈압·혈당검사 등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침, 물리치료도 함께 병행해드렸어요.
낯선 외국에서 타향살이를 하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말까지 근무를 많이 하는 편이라 행사는 일요일 오후부터 진행돼 평소에 건강 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척 호응이 좋았어요.
특히 행사에서는 미술 상담을 통해 타국 생활 속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며 지친 마음의 건강까지 돌아보고 힐링을 시간을 가졌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해주셨어요^^
“어깨와 허리가 많이 아파서 불편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치료하지 못하고 계속 일을 했다”며 “허리 마사지를 받은 후 몸이 가뿐해진 거 같다”
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있었는데 봉사상담단원의 말이 큰 위로가 됐다”며 “아직 한국어가 서툴지만 앞으로도 다문화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능력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들으니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준비한 봉사자들에게도 더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낯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라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언어와 나라가 달라도 한마음으로 통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처럼 사랑의 마음을 자원봉사로 실천해서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