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몸 튼튼 마음 튼튼, 순천교회 사랑의 헌혈"
변덕심한 가을날씨에
지난 여름날의 따뜻한 소식 전해드려봅니다.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 탓에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고,
사람의 온기를 찾게 되는 날들입니다.
이럴 때는 이웃사랑 소식도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유난히 더웠던 지난 8월 21일 순천교회 1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북적 거렸답니다.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평소보다 일찍 교회를 찾은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의 발길이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두 대의
헌혈버스로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 북새통을 이루었죠^^
요즘은 헌혈결격 사유의 가지 수가 늘어난 만큼 헌혈 가능 자격의 벽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예전처럼 건강한 혈액을 소유한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 하더군요.
헌혈하러 달려나왔던 순천교회 자원봉사자 중에서도
헌혈 부적격자가 다수 있었답니다. ㅠㅠ
헌혈하기까진 자세히 몰랐던 헌혈 부적격 사유 공유해 봅니다!
대부분의 인지도 있는 질병이나 치료 중에 있으면 안 되는 것은 기본!
여기에 추가된 건선, 전립선, 탈모증, 여름 치료제 투약한 사람도 부적격!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안되고, 혈액 내 철분 부족도 안된다는.
눈썹문신과 부황, 사혈이 결격 사유가 되는 것은 정말 의외였어요!!
특히 요즘은 다이어트 열풍으로 체중미달도 부지기수라네요..
또 식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나이 상관없이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군이 증가하여 헌혈자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의 '너도나도 헌혈' 하려는
열성과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혹시나 헌혈 부적격자가 될까 염려하는
모습에서 이웃 사랑의 진심도 전해지더라며 많은 헌혈신청자가 헌혈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될 만 하다며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에 감동을 전하였답니다.
또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적기적소에서 귀하게 쓰이길 바라며
집에 모셔 둔 헌혈증도 꺼내와 하나 둘씩 제법 모아졌어요^^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 중
헌혈 부적격 사유를 무사히 통과하고 헌혈 완료한 봉사자의 수가
무려 141명이랍니다.
하루에 이렇게 많은 헌혈자의 헌혈은 극히 드물다고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의 열성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의 아낌없는 칭찬까지~
순천교회는 그만큼 몸튼튼 마음튼튼한 성도님들이 많다는 증거지 싶어
기분 짱 좋았습니다~
이웃 사랑도 실천하고 스스로 대견해 하고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일석삼조의 헌혈봉사!!!
다음에도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 안에서의 헌혈 참여를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은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