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와 한기총의 신앙 비교 11
하나님의 일과 마귀의 일
◆ 시초의 하나님의 사람인 아담과 하와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음으로 에덴에서 쫓겨났고(창 3장), 그 후 가인과 아벨을 낳았다.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아 주고 가인의 제사를 받아주지 않음으로 가인이 동생 아벨을 쳐서 죽였다. 하나님이 가인을 쫓아내어 가인은 유리(流離)하는 자가 되었고, 가인을 만나는 자가 가인을 죽일까봐 두려워하여 가인이 이를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하나님은 가인을 죽이지 못하게 표를 주었고,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고 하셨다. 이후 아벨 대신에 아담에게 셋(Seth)을 주셨고, 이 때부터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가인이 땅의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자녀를 낳았고, 셋도 자녀를 낳았으니, 이를 아담 세계의 계보가 말해 주고 있다(창 4장).
이후 하나님의 아들들이 땅의 딸들의 육체를 사랑하여 아내로 삼으매 같은 육체가 되었으니, 곧 가인과 같고 아담과 같은 육체가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사람의 수명을 정하시고, 사람에게서 떠나가시고 아담의 9대 손 노아 때 아담의 세계를 홍수로 멸하셨다(창 6장, 7장).
이로 보아 신의 사람과 땅의 육체의 사람이 있었다.
에덴 동산의 두 그루(가지) 나무 중 죄와 죽음의 시작인 선악나무가 빙자한 비유라면, 그 실체가 있을 것이며, 에덴의 모든 나무들도 비유가 아닌가? 이것이 창세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이라면, 예수께서 하신 비유의 실체가 있다 할 것이다. 이 비유는 때가 되면 비사(比辭)로 말하지 않고 밝게 알려 준다 하셨다(요 16:25). 그 실체는 무엇인가?
시편 78편에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후대에 전하라.” 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오시어, 창세로부터 감추어 둔 것을 비유를 베풀어 드러내셨다(마 13:34-35). 이 비유를 알면 창세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알게 된다. 이 약속의 때는 바로 계시록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이 때 약속의 목자에게 하나님이 오시어 알게 한다. 이 때의 약속한 목자를 알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계시록의 비유 중 중요한 세 가지를 말한다면, 일곱 별의 비밀과 용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과 마지막 일곱째 나팔의 비밀의 비유이며, 비유한 인물의 실체가 있다. 이를 보고 듣고 지시받은 약속의 목자가 있으니, 그를 통해 보게 된다.
◆ 하나님과 사단의 마지막 비밀과 실체
하나님의 약속인 마지막 예언의 실체는 오늘날까지 비밀로 숨겨져 있었다. 이 비밀이 계시록에서 알려진다.
하늘과 땅에서 마지막 전쟁이 있게 되고, 결국 승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하나님은 인류 세계를 찾아 통치하신다(계 19:6). 이것이 6천 년 간의 하나님과 마귀의 전쟁이며, 끝이 온 알파와 오메가이다.
이 때 구원받을 자는 하나님의 씨로 나서 인 맞은 자들이며, 지옥에서 영벌을 받을 자들은 사단의 씨로 난 가라지들이다.
지금은 성경에서 자기를 확인할 때이다.
◆ 신과 육의 혼인 잔치와 부활
종교 차원에서 보는 세계는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가 있으며, 두 가지의 하나님과 두 가지의 신이 있었다.
또한 수많은 동물 중 같은 사람의 형태를 갖추었으나 두 가지의 사람이 있으니, 하나는 육(肉)뿐인 사람이고 하나는 신(神)과 하나 된 사람이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어 인도하셨고, 또 “내가 너에게 장가들어 함께 산다.”는 말씀도 하셨다(렘 31:32, 호 2:19-20).
예수님 재림 때는 혼인 잔치를 배설하고 소와 짐승을 잡아 놓으며, 이 때 신랑으로 오시는 분은 예수님이고 신부들은 시온산의 열두 지파 성도들이다. 이는 신과 육이 하나 되는 결혼이다. ‘누가 누구와 언제 어디서 결혼하게 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