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철길에서 작성자신비아|작성시간24.05.02|조회수0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철길에서 마루 박재성 나란히 길게 뻗은 두 줄 레일 절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심이라도 하듯 침목을 베고 누워 보이지 않는 끝을 응시하고 있다 그 사이로 홀로 걷는 걸음 하나 둘이 하나가 되지 못한 미련으로 긴 침묵을 베어 물고 저 끝 그 사람의 허상을 바라보며 곰곰 그리운 추억을 알알이 엮어 지나는 발길마다 눈물로 떨치고 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