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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작성자청계 정헌영|작성시간24.04.08|조회수54 목록 댓글 0


벚꽃 청계 정헌영 엊저녁만 해도 빨갛게 피멍 든 벚꽃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온 동네 벚꽃이 활짝 피어 쌈빡하기 그지없다 덩달아 없던 힘이 솟아나고 우울한 마음 어디론가 사라진 꽃의 힘이여 활짝 핀 꽃에 윙윙 벌 나비 모여들고 새들이 모여 재잘대며 노래하는 꽃의 향연 그곳에서 나도 신이나 아내와 손잡고 마주 웃으며 벚꽃처럼 활짝 웃는다 꽃향기 가득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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