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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길 따라 가는 사진 여행( 노을 )

작성자필봉|작성시간23.05.15|조회수4 목록 댓글 0

마음은 청춘인데 카메라 가방에 세월을 몇 주먹  더 넣은 바람에 카메라 가방 무게가 부담스럽다.

길 따라 가는 사진여행을 하면서 자랑이었던  왕성함을 소모시켜 버려 기력과 의욕 부족으로 집에 있는 날이 늘어나고,

차가 주인 잘못 만나 많이 돌아 다녔으니 고생을 했지만 요즘은 차에 먼지가 쌓이니 그 시절이 좋았다고

하고 있다.

나도 거리불문 시간불문으로 부지른 떨고, 기력과  의욕이 왕성했던 그때가 그립다.

 

오늘은 저장해둔  일출, 일몰 사진들을 뒤적거려서 제외된 사진들의 원망을 무시하고, 선착순  보이는 대로 줄을 세웠다. 

카메라로부터 받아 쓴 책을  잘 썼던 못 썼던 간에  내게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중하고 잘 쓴 사진들인 것이다. 

이 영상은 아직까지 대면 해 보지 못한  카페에서만 만나는  한 여인이  편집하여 보내 준 것입니다.

이자연이 부른 "구름같은 인생"을 들으면서 대부분 보았을 사진이지만 추억으로의 사진 여행으로 다시 한번  일출 및 일몰

구경을 해 봅시다.

 

카메라가 쓴 책    

 

카메라가 불러 주어  받아 쓴  책

잘못 듣고 잘못 옮기고 수정한  글도

잘 옮긴 자화자찬할 글도 더러 있다

퇴직 후 취미활동으로 시작하여 

거리와 시간 불문으로 왕성하게 

길 따라 가는 사진 여행을 해 왔는데

세월은 기력을 노년으로 잠식하였다

변명 많은 둔해진 자필에

식구들이 걱정으로 발을 묶어 놓았고 

출사를 하고 싶어도  머뭇거려 

오늘 일기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여행 책  글을  읽었다고 써야겠다.

여기 올려 놓은 사진들  중에 장소를 안다면 너무나 쉽게 바로 식별할 수 있겠지만 어느 사진이 일출사진일까? 일몰 사진일까? 

일출과 일몰이 반대이듯 불행과 행복도 반대말이다.

일출사진을 일몰 사진으로 보면 일몰 사진인 것이다.

불행도 그나마 행복으로 생각을 갖는다면 행복인 것이다.

100% 일출 일몰 사진을 구분 못할 것인즉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생각에 있는 것이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고 다행인  만족하는 행복한 생각

으로 하루를 지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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