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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계폭포/.월이산(月伊山)551m

작성자청태산|작성시간17.01.02|조회수193 목록 댓글 0

월이산(月伊山)                           

월이산은 순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 부르는데 이 이름은 "달이 떠오르는 산" 이라는 뜻이다.

산의 형태는 둥근 모양이며 순하고 단아하며 비단폭같은 금강을 굽어보는 외유내강의 산이다.

정상부근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저 있다.

달이산의 기암괴봉 중 으뜸인 것은 H자의 가로지른 획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암봉이다.

정상에서 507미터의 서봉으로 건너가는 산등성이에 있는 둥근 투구모양의 봉우리가 그 것이다.

남쪽은 높고 아득한 바위 낭떠러지며 동쪽도 밧줄을 잡고 오르도록 되어 있으리만치 높은 바위벽이다.

북쪽과 서쪽도 바위벽이기는 하지만 그리 높지는 않아 오르내릴 만하다.

달이산 최고의 명소는 옥계폭포다. 달이산 줄기와 앞의 국사봉 줄기가 마주칠 듯 맞보고 서있는

사이에 한줄기 시원한 옥계폭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산을 병풍삼아 S자로 휘어져 흐르는 비단폭같은 금강과 금강철교가보이고,

이원 부지와 대성산, 서대산, 장용산 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계폭포

                                                               

옥계폭포는 영동과 옥천에 걸쳐 산을 이루는 달이산 남쪽 끝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 있다.

폭포도 유명하지만 달이산 등산코스도 유명하여 등산객의 발길도 잦은 곳이다.

월이산 등산은 폭포 주변의 협곡을 따라 오르면 월이산 종주코스로 이어진다. 옥계폭포에서 시작하는

월이산 등산코스는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 일대를 두루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이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을 휘도는 절경도 함께 한다.

또 갈기산, 천태산, 민주지산 백화산 등 영동의 산이 조망되며 금산의 서대산과 옥천의 대성산이

조망되는 곳이기도 하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폭포에서 떨어진 옥수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다 잠시 머무는 산중(山中)

저수지의 풍경과 뒤이어 나타나는 오솔길의 상큼함은 걷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이다.


산 행 지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산행 코스 : 천국사~옥계폭포~범바위골~445봉~서봉~월이산(정상)~448봉~약수터~전망대~천국사(원점산행)
산행거리 : 높이/551.4m  약 5 km
 

소요시간 : 4시간 (휴식포함 후미기준)  네비주소천국사 :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993-6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동 옥계폭포


영동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이고 충북 맨 끝자락 전라도와 경상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의 성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난계 (蘭溪) 박연 선생의 천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분기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산들로 에워 쌓여 있으며 아름다운 영동 월이산(순 우리말로 달이산이라 하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의 주봉과 서봉에서 내달리는 산등성이 아래 옥계폭포(玉溪瀑布)가 있다. 옥계폭포의 옥은 여자를 뜻하는 말이다.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 미터가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주위 풍광도 뛰어난데다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오색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리 꽂히는 물줄기는 속세가 아닌 선계(仙界)를 방불케 한다. 어느 날 옥계폭포를 찾은 난계 박연선생은 오색영롱한 폭포수 밑에서 피리를 연주할 때 바위틈에 피어난 난초에 매료됐다 하여 난초 난(蘭)에 흐르는 시내 계(溪)를 서서 호를 난계라고 하였다. 이 폭포는 박연 선생을 비롯하여 많은 묵객(墨客)들의 혼을 뺐기도 했다.


옥계폭포 Storytelling

폭포도 여자와 남자(음과 양)가 있다. 옥계폭포는 음폭(陰瀑)이다. 바로 여자폭포이다. 그런데 언제 생겨났는지 폭포수가 내리 꽂히는 웅덩이 안에 우뚝 솟은 양바위가 생겨났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양바위가 폭포의 경관을 해친다 하여 멀리 옮겨 버렸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마을에는 희귀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 가릴 것 없이 남자들은 객사를 하거나 사고로 죽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몇몇 사람들이 모여 양바위를 옭겨 벌어진 일이라고 입을 모았고 다시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 놓았다. 이렇게 하여 음폭과 양바위의 음·양은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옥계폭포 위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예저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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