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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남자 작성시간10.06.16 정대세 선수, 시합 끝나고 공식 인터뷰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서 브라질 같은 강한 팀과 시합을 하게 되는 것이 너무 기뻐서 나온 눈물이었다는... 극히 개인적인 감정이었음을 밝혔습니다.(참고로 정대세 선수는 조 발표 이전에도 브라질과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 했지요)...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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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르테 작성시간10.06.17 정대세... 국적은 대한민국이라 할수 있습니다. 제일교포3세로 아버지가 한국 어머니가 북한 출신이구요. 일본에서 태어 났습니다. 북한에서 처음 A매치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달지 못하고 북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할아버지 고향이 북한이라 북한 유니폼을 입었다고 하고, 한국 대표팀으로 신청은 했지만 한국에서 발탁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었던거 같습니다. 암튼 혼신을 다해 그라운드를 뛰는 모습이 아름다운 정대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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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둠의저편 작성시간10.06.18 인터넷 기사를 보니 할아버지와 아버지 국적이 한국, 어머니가 북한 국적이랍니다. 형, 누나, 정대세 선수 모두 한국국적이지만 한국학교가 부족해 북한계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극히 민족 문화와 언어를 익혀야 한다는 의미였다고...그때 수학여행인가로 평양을 방문하고 북한으로 국적변경 신청을 했지만 일본이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이후 북한이 일본과는 별도로 정대세 선수의 국적을 인정해주면서 국가대표가 되었답니다. 정대세 선수가 울었던 것은 그동안 일본에서 받았던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과 핍박 등을 딛고 세계최고의 브라질 이라는 팀과 월드컵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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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둠의저편 작성시간10.06.18 저는 인터넷 기사 보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일본선수들에게 북한국적 선수들은 항상 멸시의 대상이었고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정대세 선수는 일본선수들에게 한번도 손을 대지 않았고, 경기장에서 이겨야 진짜로 이기는 것이라고 참았다고 합니다. 그런 걸 참으며 그 자리까지 갔으니..얼마나 북받쳤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