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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샤데이 SNS 산책

[잡담]놓쳐도 상관 없지만, 살짝 아쉬울 만한 상하이 비엔날레.

작성자John Doe|작성시간10.10.09|조회수380 목록 댓글 3

 

 

1. "마냥, 촌스럽고 웃기기만 한 그림,은 아니 잖아?"

특별히 원,하는것도 아닌데, 어떨때는 귀한 정보로, 어떨때는 귀찮기만  한 newsletter 마냥,

일정한 간격으로, 상하이 소식을 알려주는 어떤 녀석,은 마지막 코멘트를 이렇게 적고 있었다. 

 

 

 

 

2. 그런데, 사실, 그녀석,이라 지칭된 어떤 녀석,은 한자,를 전혀 읽지 못하는 이유,로, 이 비극적인 그림의

진면목을,  반만 알 수 있었다. 

 

http://www.chinahush.com/2010/09/02/hairstyles-banned-in-our-school/#more-7114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영작된 것보다, 한자 그대로 읽어 내는것이, 더 재미있다.

누구라도,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예,의 bulletin은 우리의 가벼운 예상과는 달리, 휠씬 수고로움을 더한, 창작의 고통,이 살짝 베어난다.

 

 

 

3. 원래 그런 법이다,

가령, 금융쪽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거대 행사를 만들어 일반인 참여를 유도하는 뭔가를 기획했을때,

제법, 두터운 내공을 가진 금융,인사들에게 그 행사는 하나도 재미가 없다.  그것은, 엔지니어링도 같은 테고, 기획 하는 사람들

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그들이 기획하고 , 생산한 어떤 행사,에 발을 들여 놓기를,

망설이는데, 이럴때, '주체적 소비자'라는 근사한 레토릭,은 영원히 그냥 레토릭,으로만 남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간극이 크기로는 대표적인 섹터, '상하이 비엔날레'가   

10월 23일부터 개막 된다.

 

 

 

 

http://en.shanghaibiennale.org:81/2010/index.php   참고 해야만 마땅하나, 아직 그닥 참고할 만한 꺼리가 준비되어 있질 않다.

 

Date :    ~ 2011년 2월 말일까지.

Location : Rooftop에 Kathleen 5가 있는    상하이 미술관.

 

 

 

4. 살짝, 엉뚱한 얘기지만, 호치민 혹은 하노이등, 공산이념,이 스며든 도시를 걷다보면, 덤으로 따라오는 커다란 즐거움이 있는데,

전신주 마다 혹은 가로수 마다 붙어 있는 다종 다양한 (원색,만 쓴)포스터,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테면, 콘돔장려, 재해예방, 에너지 절약, 바람피지 않는 행복한 가정, 등속의 내용인데,

그 어떤, 엄숙한 미술관, 보다 더, 활기차고 유쾌하며, 계발 시키는 바가 크다.

 

 

위,의 '금지된 머리'를 보고 있자니,

상하이 비엔날레, 에 출품한다 한 들, 전혀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인다.

십대, 들의 고뇌,는 공간과 이념을 달리 할 뿐,

한국의 십대,들과 별 반 다르지 않는데, 

조만간, 이름 없는 학교의 저 훌룡한 훈육교사,는

똑같은 bulletin에, 여학생의 치마 길이 별로, version 2를 준비할 것이 뻔하다.

 

 

 

 

 

 

Ps : Tip 아닌 tip이라면, 2010년 상하이 비엔날레,의 후원사는

개인금고 대여 은행의 대명사. 스위스 Sarasin & Cie AG.

은밀함이 지상과제인 양, 폴폴 나는 돈냄새를 숨길 줄 만 알았던 그들이,

정식 후원을 하고, 이름을 내 걸었다. 

급하긴 급한 모양.   

  

 

 

 

 

 

 

 

 

 

 

      

이쯤 되면, 상하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겠군요.

담주 금요일, 번개 하겠습니다.

C U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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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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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yurie | 작성시간 10.10.10 welcome to SH! ^^
  • 작성자샤데이 | 작성시간 10.10.10 ^^* 다시 오셨군요..
  • 작성자John Do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0.10 yurie / 'cause of you.!! ^^
    sade / not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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