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타악기 나갑니다. 역시나 펌글입니다.
마림바와 팀파니가 가장 탐이 납니다만...재정적 압박이 상당할 듯 싶네요...ㅋㅋㅋ
★타악기 Percussion Instruments
- 손이나 채로 치거나 맞부딪쳐 발음하는 악기와 흔들어 발음하는 악기의 총칭.
(1)음정이 있는 타악기
*실로폰 Xylophone : 속이 빈 공명관 위에 걸려있는 두 줄의 나무바로 되어 있다. 장 일반적인 형태의 것은 3과 2/1 또는 4옥타브의 음역이며, 여러 가지 형태의 타기로 쳐서 소리를 낸다. 음색은 건조하고 음랭이 약하고 공명은 마림바보다 잘 되지 않는다.
*마림바 Marimba : 목금. 그 이름은 아프리카와 중앙 아메리카의 전통 악기에서 따왔으며, 오케스트라의 마림바는 오케스트라의 실로폰의 심한 변형이다. 공명이 잘되고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독주악기로도 활발히 쓰인다.
*비브라폰 Vibraphone : 철금. 강철판을 때려서 연주하게 되어있지만 공명관과 진동장치를 통해 음향이 전달된다. 비브라폰의 기능은 선율과 화성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페달(댐핑 장치)이 있어 음향을 지속시킬 수 있다.
*팀파니 Timpani : 고족중 유일하게 피치를 만들어내는 악기. 보통 음높이가 다른 2개(현대에는 3개 이상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1조로 사용한다. 회전식이나 페달식 등 여러 가지 개량이 가해져 오늘날에는 글리산도 주법도 가능한 페달 팀파니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베토벤에 의해 이 악기의 가능성이 한층 깊어지고 오케스트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 튜뷸러 벨 Tubular Bell : 종은 그 크기와 수량 때문에 연주회장으로의 이동이 어려워 이동하기 편리하게 착안하여 일반적인 종 대신 튜브로 된 벨을 사용하게 되었다. 낮은 종소리를 낸다.
* 글로켄슈필 Glockenspiel : 실로폰과는 반대로 20매의 금속판으로 되어 있으며 금속 막대기나 해머를 사용하여 소리의 울림을 맑고 투명하게 나타내기도 하고 부드러 운 채를 이용하여 완만한 음형을 얻을 수도 있다. 거칠게 치면 칠수록 종소리 비슷하게 난다.
(2) 음정이 없는 타악기
*큰북 Bass Drum : 몸통 양쪽에 가죽을 대고 머리에 탄성이 있는 펠트나 털조각을 넣은 공모양의 북채로 한쪽면의 가죽을 친다.
*작은 북 Snare Drum : 목제 또는 금속제의 원통형의 몸통 양면에 가죽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둥근 테에 당겨 붙인 것으로 기본적인 구조는 큰북과 같다. 막면에 스네어(울림줄)라는 2~12개의 거트선 또는 구리선이 가로질러 매있다. 이것이 이 악기 특유의 건조하고 경쾌한 음색을 제공한다.
*트라이앵글 Triangle : 트라이앵글의 음색은 높고 맑으며 선명하다. 이것은 오케스트라의 색채에 있어서 윤곽과 발랄함을 준다. 소리가 매우 투명하므로 어떠한 합주에 있어서도 그 색채감이 뚜렷하다.
*탬버린 Tambourine : 직경이 10인치의 작은 북이고 한 쪽 부분에만 소가죽으로 덮혀있다. 굴레에는 몇 개의 구멍이 뚫려 징글;jingles이라고 하는 쇠조각이 달려있다. 연주법이 다양하고 쾌활하고 생기있는 리듬을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거나, 음색을 더하여 주거나 악센트를 주기 위하여 쓰인다.
*캐스터네츠 Castanets : 이 악기는 스페인 음악과 함께 들을 수 있는데, 모양이 호도와 같이 생겼고 최근에 쓰이는 재료로 에보나이트가 사용된다.
*탐탐 Tam Tam : 다른 말로는 공(Gong)이라고도 한다. 청동원반으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청동징이다. 힘을 주어 강하게 울리면 매우 요란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심벌즈 Cymbals : 금속제의 원반으로서 보통 두장을 1쌍으로 해서 사용되지만 1장만으로도 사용하는 주법이 있다. 명쾌하고 강렬한 ff에서 절묘한 pp까지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봉고(Bongo), 톰톰(TomTo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