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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0원 신종 사기꾼이야기,.. 부제:당신의 친구가 아는 사람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작성자상근이네|작성시간15.04.04|조회수7,587 목록 댓글 12

얼마전에 한국 사껀 다루는 프로에서와 같은 비슷한 사기꾼이 중국에서 활동하나 봅니다.

 

사건개요:

 

A  에게는 조카가 있는데 그 조카가 어느날 전화를 걸어오며. "삼촌 아는 농심다니는 부장님이 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급히 환전을 해야 한다는데 가능해요?"

 

그 A는 당연히 조카 부탁이니 된다 했고 몇분뒤에 전화 올거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가 끊어졌다.

 

몇분후 농심 부장이라는 B가 "사장님 급히 한국돈이 필요해서 염치없지만 도움 받겟습니다. 조카분 과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거래처의 뭐뭐 부장입니다."

 

A:아네~~ 저희 조카좀 잘부탁드려요~~^^;

 

얼마나 필요하신데요?  B:"어머니 병원비를 급히 500만원 예치해야합니다. "

A:그럼 기준환률으로 28800원 나오니 송금해주세요~~~

 

10분쯤후 핸드폰에 정확히 은행이름과 입금금액이 표기된 내용이 문자로 떠서,...

 

A는 그 부장의 통장에 500만원 입급하였다,...

 

여기까지는 교민사회에서 흔히 있을수잇는 내용이고 서로 도움 주고 받은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반전:

 

다음날 A는 거래처 송금해줘야해서 은행에 업무를 보러갔는데 이상하게 은행잔고가 적게 있어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보니 전날에 들어온 28800원이 없는것이였다

 

은행원에게 따지며 핸드폰문자 멧세지를 보여줬는데,..

그 문자가 사기였다.

 

은행에서 입금 문자 통보는 특정한 전화번호에서 자동 발신되는데

그문자는 B부장의 개인전화번호에서 발신된것이였다.

즉 농심에 다닌다는 B부장은 평소에 여러 부분에 인맥관리를 충실히 하던 사기꾼이였다.

 

상황고찰:

 

왜 바보같이 상황판단 못 하고 사길 당햇냐고 비웃을분 꼭있을것이다.

 

1.믿을수있는 조카가 소개 했기에 (농심 같은 믿을수있는기업의 임직원이라고,..)

  그러나 조카는 B 부장을 직접 본적도 없고 전화와 이메일로 몇번 연락을 주고 받은게 전부였다.

 

2.조카는 환전을 부탁 받았으나 본인에게는 없는 금액인지라 돈많은 삼촌에게 연락해서 물어봤고.

 

3. 삼촌은 조카의 부탁이기에 조카가 아는 사람으로 착각했고 조카에 준하는 믿음을 가졌을것이고

 

4.B부장인 사기꾼은 한국인의 가장 아파하는 " 급히 보내야 하는 어머니 병원비" 핑계로 상대의 무장을 해제 시켰을것이다.

 

5.거기에 먼저 금액을 보낸다하며  설래발이를 쳐대고 거짓 문자로 (은행송금 내용을 똑같이 작성해서) 보내고 문자를 받은 A 사장은 "돈들어왔네?" 하며 급한 돈이니 빨리 보내자,... 했을것이고,...

 

6. 그렇게 사기 당한 내용입니다.

 

결론:

이껀은 고소 고발도 못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선의 에 의한 도움을 주기 위함이였다지만 개인간 환전은 불법 행위로써 수사 의뢰 할경우 그 역파장이 더큰 사안이기에

독버섯 같은 사기꾼들은 그를 충실히 활용합니다.

 

당한 그분은 오랜기간동안 중국생활한 베테랑중의 베테랑입니다. 그런분도 당할정도의 고도로 교묘하게 사람 심리 가지고 장난치는 사기꾼이 우리 주변에서 암약중이오니 절대 돈 부탁 관련한 의뢰는 하지도 생각치도 맙시다.

 

소개한사람과 소개 받은사람의 관계도 이상해지는 아주 못된(사기꾼이 그런거 가릴 처지도 아니겠지만,...)

범죄 행위입니다. 

 

방지법:

1.저도 당했던 내용인데  학벌,직업 검증되지않은 내용 내세워가면서 있는척하면서 설래발치고 다니는 정확히 정체 파악 안되는 사람

 

2.아무 인가관계 없는데 과도한 친절한 말투로 접근하는사람 그러다가 얼굴좀 익히면 거절하기 힘든 정도의 금액 빌려달라고 요구하는사람.(이경우는 양아치 사기꾼 수준입니다.)

 

3.담주에 돈들어올것 있는데 당장 급하니 몇만원 빌려달라는 사람,...(사업하거나 주재원들에게는 어려운 금액아닌정도)

 == 도대체 담주에 돈들어올정도로 잘나가는 사람이 왜 지금 돈이 없고 해외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이에 왜 돈 이야기하냐? 담주에 돈들어오면 내게 뭐 좋은 일 있는거냐?  라고 반문해보세요 그러면 답나옵니다. ^^;

 

 

 

결론:  요즘 상해 교민사회가 물갈이 한다고 표현할정도로 기존의 교민들은 많이 사라지고 새로운 젊은 계층의 교민들이 유입디고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기존 교민분들은 한국적인 인심으로 새로오는분들을 도우면서 정늘 나누려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런때일수록 사기꾼들이 활개를칩니다.  홍췐루에 도둑질하는 신장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같은 한국인의 인심으로 접군해서 사기치는 사람 만나면 진짜 기분 더러워집니다. (몇푼안되지만 저도 당한 적이 있는지라,...꼴랑 몇푼사기치려고 설래발이 쳐댄거 생각해보면,.. 어떻게 보면 안스럽기까지합니다. ^^;)

 

1. 접근하는사람이 정확히 신분이 밝혀짖않은 상태에선 검증되지 않는 내용으로 무슨 소릴해도 믿지마세요

2. 그들은 상투적으로 내세우는 내용이, 대기업 종사자,명문대 출신,정부관리와의 꽌시,... 누구누구 안다, 혹은 깡패 누구도 안다,.. 물론 알겠죠 저도 알아요 단지 서로 아는게 아니라 사기꾼도 알고 나도 그사람을 아는데 그사람이 저나 사기꾼을 모른다는게 문제죠,...  대단한 사람 아는인간이 왜 나에게 와서 이유없는 친절을 베풀까?  이건 100% 사기꾼입니다.

 

평소 안정화된 시기엔 절강성이나 요녕성,강소성의 지방도시에 자기들끼리 서로 뜯어먹기하다가 요즘처럼 어수선한 시기엔 대도시로 몰려나와 중국 도둑놈들처럼 기회를보는 사기꾼들 꼭있습니다.

 

당한분 여럿 봤고요 사기치고 잠수탄 인간도 여럿 봤어요,... 최고의 대박은 몇년전에 이우 한인교회의 성가대 지휘하던 분이 주변분들에게 만원,이만원 급한 사업 자금이라고 빌려서 그대로 사라진 사껀도 있었습니다. 그돈 사기치려고 성가대 지휘까지 하면서 봉사 했었고 성공해서 돈들고 튀었으니 난놈은 난놈인데,....

 

암튼 목숨값으로 번돈 사회의 암덩어리같은 사기꾼에게 당하지 마시고 절대 돈거래 하지 마세요 (은행 거래가 가장 정확해염 ^^;)

 

나타날때 되었다고 생각해서 경고ㅁ글 한번 올릴까 하던차에 아는 분이 당했네요 그분이 당했다면 일반인은,....그저 먹잇감일뿐입니다.  자나깨나 돈조심 금고속의 돈도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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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나두야간다 | 작성시간 15.04.11 대박인데요~~구베이에서 그러고 훙췐루로 가면 서로 못볼줄 안데요?
    누군지 좀 상세하게 말해보세요~~
    한인 바닥이 거기서거기라 몇다리 거치면 알겠는데
    서로 조심하고 살게요~~~
  • 답댓글 작성자시리82 | 작성시간 15.04.12 구베이에서 사기치고 홍췐루로... 너무 가까워요.. ㅅ.ㅅ
  • 작성자자두맘 | 작성시간 15.04.15 헐 생각도 못했어요 문자로...
    직접만나 은행서 돈주고받아야겠네요 ㅠ
  • 작성자우아 | 작성시간 15.07.20 입금 문자도 샅샅이 들여다봐야하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연지맘의천연이야기 | 작성시간 16.02.02 이렇게 사기를 교민들에게 치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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