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방송되는 1700회
가요의 탄생 3040편에 출연해
가요황제 남인수 선생의
애수의 소야곡 부르십니다
1절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2절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3절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가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밤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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